@@.. 제주올레 18-1~ '나바론' 절벽.. 한폭의 그림인 듯 풍경되여 바람따라 흐르고..♪
주자도(舟子島).. '뱃사공'을 말하는 추자도의 옛이름인지라...
어부들의 마을답게 바다 해초내음이 물씬 풍기는 섬속의 섬을 찾아
디카하나 달랑메고 떠나는 뱃길여정이 마음 따스하다.
바이킹호 굴곡진 삶을 안으려 돌핀스호 앞좌석에 웅지를 틀고^^
누군가 육지바다는 잔잔하고 제주바다는 거칠다고 했는가.
하여~ 디카속 겨울 추자풍경을 더 담을 수 없어(?)
제주로 귀향(歸鄕)하는 아쉬운 발걸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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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하나~ 두그루 해송사이로 소롯한 올레길 너머 '염섬'이 날 반기니..♪
♤..♤ 풍경(風景) 둘~ 의좋은 삼형제의 형상을 닮은듯도 하여..♪
♤..♤ 풍경(風景) 셋~ 풍경되여 바람따라 흐르고..♪
♤..♤ 풍경(風景) 넷~ 작은정성 고이고이 하늘에 닿기를..♪
♤..♤ 풍경(風景) 다섯~ 파도..'부딪쳐서 깨어지는..' 어느가수의 구성진 노랫가락을 떠올리며..♪
♤..♤ 풍경(風景) 여섯~ 어떤 형상으로 보이시나요?..♪
♤..♤ 풍경(風景) 일곱~ 쉼터.. 올레꾼 나그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 풍경(風景) 여덟~ 봉글레산, 겨울햇살 포근히 품어안은 고즈넉한 멋스러움을 담으며..♪
♤..♤ 풍경(風景) 아홉~ 나바론 절벽.. 강태공의 꿈따라 어부의 노래소리 들리는 듯.. 멀리 사자섬과 푸랭이섬이 떠있고..♪
♤..♤ 풍경(風景) 열~ 이곳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여 천만년을 살고지고..♪
~ '나바론' 절벽은.. 봉글레산을 내려와 바닷가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아담한 정자와 '나바론 절벽' 전망대 표지판이 나온다.
300m쯤 서쪽으로 오르고 내린 후 '용등봉'으로
건너가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그곳에서
'나바론' 절벽 절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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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부는 섬... 그 섬에 발길 닿으면 날 반겨주는 이 없어도
소롯한 올레길따라 걷는 즐거움에 멋모를 콧노래가
천상의 음악되여 풍경따라 흐른다..!
춘삼월 봄의 향연을 기약하며~
길따라 마음따라~
(2012년 1월 28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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