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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20코스(김녕서포구-제주해녀박물관)47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으며(54)... 길... 김녕서포구... 20코스 동선이 선명하다.낮익은 간세가 서있다.길을 시작하다. 어느 돌랭이 밭 호박이 영글어간다.소곤거리는 눈짓의 바람소리를 들었네요.쉿^^... 어찌나... 쉼터...이내 발품 머무른 곳에...유유자적 그리 발쁠일도 없거니와... 성새기 해변... 옥색 물빛 어리여...잔잔하다. 구불구불 길이 이어지고 있다.매번 걸어도 설레이는 마음이다.느릿느릿... 숨비기 엉클어진 길이다.파도소리 상큼하다.누군가... 5.0km...늘 그곳 그자리에...누런 플레이트 판이 고적하다. 서로를 닮아있는 곳!하늘도 구름도 원주목 화살표도... 어느 올레꾼의 발품도 그러하리라... 월정 해수욕장에 다달았다.저 바닷물속에 풍덩 적시여보고 싶지만...갈길이 멀기도하여^^... 가고오고...그 길을 따라.. 2024. 9. 1.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으며(53)... 제주올레걷기여행지원다 2조팀...    2024년 5월 14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김녕서포구-한동정자-제주해녀박물관, 17.6km) 2024. 7. 16.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으며(52)... 길...  ~~~~~~~♤..♤~~~~~~~    2023년 12월 16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김녕서포구-어등포구-제주해녀박물관, 17.6km) 2024. 7. 1.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으며(51)... 길... 비바람이 몹씨도 휘몰아치고 있네요. 하여~ 아쉽지만 오늘 클린올레는 취소하고 각자 발품으로 올레길 마실을 떠납니다. 출발지 '김녕서포구'에서... '성새기' 해변 모래언덕가에서 한줌 두줌... 두분의 올레사랑이 빛을 발합니다. 반영... 태고의 용암이 흘러내려 돌동산 빌레를 이룬 곳! 억겁의 위용이 웅장하고... 올레짝꿍^^... 오래오래... 길에서 만나는 인연은 아름답습니다. 시선... 무엇을 담아내고 있을까... 디카속 포커스가 궁금도 하여... 비가 개인 듯 하더니 햇살이 비추고... 길가 옆... '순비기' 내음 그윽하네요. 그리 풍경을 닮은 사람들! 길도 올레꾼도... 눈여겨 보면 포커스는 지천이다. 낮은 밭담따라... 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마무리 인사를 나누고... 박희철 .. 2024. 3. 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으며(50)... ♤..♤ 제주올레 완주여행 4월(19일차)... 출발지 김녕서포구 '간세'에 서다. 불어오는 해풍이 산뜻하다. 날씨 흐림이다. 17.6km... 오늘 처음 올레길을 걸으시는 최쌤을 응원하며... 먼길인 듯 아닌 듯... 김녕 바닷가 해수욕장으로 내려섰다. 고운 모래톱에 발을 적시고... 찬 물결이 얼얼하다. 쉼없이 밀려왔다 밀려갔다~ 이 길이 그냥 돌길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편함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어쩌랴... 단골 포토죤의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물빛 반영이 수채화를 이루었다. 아득한 돌동산의 내력을 떠올려본다. 억겁의 침묵! 이제 올레길이 되여... 닳고 닳은 흔적이 경외스럽다. 잔잔하다. 꽃길따라... 아직은 지천에 피여난 향기가 은은하다. 소롯하다. 꼬옥... 남다른 의미.. 2023. 8. 14.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으며(49)... ♤..♤ 제주올레 완주여행 3월(22 일차)... 바람의 길... 김녕서포구 간세에 서다. 봄비 내리여... 옷소매 그리 여미였다. 바람 잔잔하다. 물빛 반영이 풍경을 이루었다. 잔 물결 아장거리고... 올레꾼 넷이서 손 흔들어주는 센스가 일품이다^^... 잠시 빌레돌팡에 쉬어가다. 누런 억새가 운치를 더한다. 올레꾼의 시선 또한 어떻고... 틈내여 찾아오는 올레길이 으뜸이라며 길의 예찬이 모심(心) 가득이다. 유채꽃 향기를 닮은 사람들... 비오는 날의 수채화! 빗망울 맺히여... 송이송이... 가랑비 인듯 아닌 듯... 점심 식사 후... 쑥동산을 올라 행원마을 어귀에 다달았다. 올적마다 담아내는 풍경이 한적하다. 반겨주는 올레리본도 그러하다. 옛적 올레모습이 변함이 없다. 낮은밭담... 자그만 풀초.. 2023.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