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다...

푸른 봄바다에 '섶섬'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따스한 봄햇살 받으며 유채꽃 피어난 이길을 난 걷고있다. 바람결 따라 작은 도랑하나 '졸졸졸..♪' 작은 샘물이 되여 흐르고... 내 작은 베낭속엔 아내가 만들어준 쫄깃쫄깃한 인절미와 호박죽이 다소곳이 옷소매를 여미고 있다. 같이 걸으면 좋으련만 올레길하고는 돌담을 쌓았나 보다^^ 유난히도 아내가 고마운 날이다. '그래, 삶이란 이렇게 작은정성에 감동하며  여리인 듯 살아가는 것이야'. 어느 순간 푸른바다 넓디넓은 정원이 내게로 다가오는 듯 하여~ 아! 행복한 봄날이여...    ♤..♤ 풍경(風景) 하나~..♪     ♤..♤ 풍경(風景) 둘~..♪     ♤..♤ 풍경(風景) 셋~..♪     ♤..♤ 풍경(風景) 넷~..♪     ♤..♤ 풍경(風景) 다섯~..♪     ♤..♤ 풍경(風景) 여섯~..♪     ♤..♤ 풍경(風景) 일곱~..♪     ♤..♤ 풍경(風景) 여덟~..♪   길따라 마음따라~ (2012년 4월1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제주올레 6코스에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