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7코스를 걸으며(1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7코스를 걸으며(15)...

 

이호 해수욕장에서 '간세다리'를 만나다.  

~ 1월의 어느 겨울날... 오늘도 난 이길을 걷고있다.

길을 찾아 나섰다.

여지껏 미답의 발품이 아니건만

그래도 작은 설레임의 바램은 어쩔 수가 없다.

어디 나혼자 뿐이랴...

그길 사랑하는 올레꾼들의 소망을

서로 공감할 수 있다는 것...

디카 일기록 속 한켠에

내 발품의 동선을 그려 넣을 수 있는

지금의 순간이 행복하다. 

♤..♤ 풍경(風景) 하나~ '광령1리 사무소' 시작점에서..♪

♤..♤ 풍경(風景) 둘~ '광령천'변 올레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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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셋-넷~ 퇴색의 고즈넉한 풍경가로 길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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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다섯-여섯~ 하늘은 맑고 바람선선 아름다운 날이다..♪

♤..♤ 풍경(風景) 일곱~ 붉은 동백꽃잎 진하게 유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어인 발길이 멀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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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여덟-아홉~ 느릿느릿 한 발자욱 두 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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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열 하나-열 둘-열 셋~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에 가만히 귀 기울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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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넷-열 일곱~ '알작지 해안, 억겹의 세월을 이겨낸 풍상의 조각들이

반들반들 겨울햇살을 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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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여덟-스물 하나~ 이호 해수욕장에서 '간세다리'를 만나다..♪

작은 파도의 속살거림이 정겨웁다.

♤..♤ 풍경(風景) 스물 둘~ '사랑해요^^..♪

♤..♤ 풍경(風景) 스물 셋~ '도두봉' 정상에서... 겨울 여민바람 부여안고..♪

♤..♤ 풍경(風景) 스물 넷~ '도두봉'을 내려서며... 어느 바람결에 흩날리다 '민들레' 홀씨되여..♪

♤..♤ 풍경(風景) 스물 다섯~ 그리 어여삐 머물러 있다..♪

♤..♤ 풍경(風景) 스물 여섯~ '어영개' 포구... 그옛날 어느해 여름이던가...

'테우배' 자리돔 잡던 어부의 영화는 어데로 가고..♪

♤..♤ 풍경(風景) 스물 일곱~ '강태공'의 꿈..유유히 세월을 낚는다.

올레길을 걸으며 공감하는 풍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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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스물 여덟-스물 아홉~ '용두암'... 승천의 꿈은 언제쯤 이루어지려나..♪

♤..♤ 풍경(風景) 서른~ '용연' 구름다리 저편 너머 석양빛 노을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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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서른 하나-서른 둘~ 형형색색 누가 그려놓은 단풍색일까... 곱기도 하다..♪

♤..♤ 풍경(風景) 서른 셋~ 도심속 풍경도 올레꾼의 길이거늘..♪

♤..♤ 풍경(風景) 서른 넷~ 어느집 담벼락에 비추어진 빛의 시선따라..♪

♤..♤ 풍경(風景) 서른 다섯~ 저녁 어스름... 17코스 종착지 '간세라운지'에 당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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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세라운지'에서 아내와 함께...

광령1리사무소-무수천 트멍길숲길(2.4km)-외도월대(5.3km)-이호태우해변(7.5m)-도두봉(10.2km)

-용담레포츠공원(14.4km)-용두암(15.5km)-관덕정(17.3km)-간세라운지(17.9km)

(오전 11시 30분 출발~ 오후 6시... 7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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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

(2017년 1월 4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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