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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세상 일기록...

그 길에서(53)...

by 제주별방진 2019. 6. 30.


보슬비 옷깃을 스치다.
간지러히 얼굴을 만져준다.
이런 날에는...

괜시리 얼굴 붉어진다^^


소라의 바램은 무엇일까...
빈 껍데기 남기고간 허울짐이 아니다.
고이 간직하고 있을 아름다운 꿈이라는 것!

내눈에 그리 보이더이다.


고요하다.
이 아침의 명상이 마음 잔잔하다.
사색의 머무름이기도 하다.



조개의 꿈... 어느 바닷속 용궁의 정원을 떠올리며...
그렇게 곱게시리...

2019년 6월 18일 오전 9시 56분경에~종달바당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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