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누군가의 손길에 곱게도
간세가 서있다.
안장 둘러메고 오롯이...
누군가의 손길에 곱게도
간세가 서있다.
안장 둘러메고 오롯이...
그건 게으른 간세의 모양새가 아니다.
이젠 친숙해진 길벗이 되였다.
그 시절 동네방네 휘졌던 어느 올레둥이의
별난 흔적을 퍽이나 닮아있다^^
성근 돌담이 투박하다.
밭담너머 초록의 꿈이 영글어간다.
허물어진 별방진성이 낮게 이어져있다.
고색창연히...
고향가는 길은 늘 설레임이다.
애틋하다.
6월의 풍경 자락이 싱그럽다.
오늘도...
2019년 6월 27일~ 21코스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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