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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세상 일기록...

그 길에서(112)...

by 제주별방진 2020. 9. 27.

길...

 

잠시 10코스 마실을 다녀온 후...

9코스 '진모르' 동산 초입에 다달았다.
햇님에 기댄 여린 풀섶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살랑살랑 어찌나...

이제 밀감이 노랗게 익어갈 터이다.

하늘은 높고 파랗고...
이내 마음도 싱그럽다.
욕심내지 않은 발품으로 올레길을 걸어야겠다.

어느 돌팡에 앉아 물 한모금 목을 축이고...
새소리 흙내음 향기, 솔솔 거리다.
아! 가을이다.

 

그리고 꽃과 나비... 아름다운 날이다.

오늘도...

 

2020년 9월 25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오후 2시 59분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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