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1코스를 둘러보는 날이다.
황사도 거의 자취를 감추고...
봄꽃과 파란 바다가 어우러진 '광치기'
해변에서 발품을 시작하다.
예쁜 새 리본으로 단장을 하고
바람결에 살랑살랑..♪
저너머 길이 이어지는 곳...
요즘 어딜가든 '갯무'가 지천에
피여있다.
잠시 시선을 멈추고...
'역시 갯무꽃은 바다를 배경으로
삼아야 제 격이다'라는 어느 분의
감성에 동감합니다.
성산 일출봉 아흔 아홉 봉우리
전설따라..
'오정개' 꽃잎 머문 꽃길을 아시나요!
한 발자욱 두 발자욱 사뿐히
즈려밟고...
올레짝꿍~
클린올레 올레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제주올레' 좋아요^^
길을 따라간다.
눈을 감아도 훤한 곳이지만
올레리본을 보면 반갑다^^
내 작은 정성이려니 생각하면
더 더욱 그렇다.
아끼고 보다듬고 사랑하며!
어디 나만 그러랴 만은...
종착지 '종달초'에 다달았다.
벽면에 그려진 벽화가 소박하다.
끝자락 간세도 그렇고...
종달리 마을은 골목길이
아기자기 해서 마음에 든다.
꼬옥!
2021년 3월 31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춘삼월 봄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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