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게 깔린 구름이 가을 한라산을 숨겨버렸네요.
시샘인 듯,
여린마음 곱게 상념(想念)의 나래를 타고...
가을길섶 그리움 한올 수놓은 아침...
녹차한잔 속 은은함을 나는 고요히 마시고 있다.
그대, 어느 올레길 작은 쉼팡에 사색(思索)의 정취를 그리고 있을 터..!
이 가을의 청순(淸純)함을 사랑합니다.
2012년 10월 17일 아침~ 별방진 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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