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풍경(風景)...
길을 따라간다.
외롭지 않은 길이다.
반겨주는 길벗들이 있어 좋다.
밭담을 두른 노란 채색의 밀감이며
스치는 바람 한줄기,
어느 들꽃의 향기가 청초하다.
어디 나만 그러랴만은...
만추(晩秋)...
시린가슴 뚝뚝,
디카 정원 일기록에
곱게 수 놓아간다!
행복하다.
2021년 11월 5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Pm 4시, 17.5km : 무릉외갓집-용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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