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8코스를 걸으며(44)...

♤..♤ 제주올레 완주여행 5월(30일차)...

 

 

19.8km...

먼길 여정의 발품이 시작되는 곳!
'월평아왜낭목'에서 길을
시작하다.

8코스 좋아요^^...

 

 

길의 곡선이 휘돌아간다.
빗망울 맺인 올레리본이 가느란 가지에
마중인 듯 달려있다.

바람의 흔적이 보드랍다.

 

 

길의 내력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갈 터이다.
오고가고... 앞서가고 뒤 따르고...
길의 매혹은 늘 설레임이다.

감사하며... 

 

 

오늘 처음 올레길을 걸으신다는

이쌤 부부의 큰섬 마실을
응원합니다.

느릿느릿 차곡차곡...

 

 

점심 식사 후...
쫀득한 국수맛이 일품이다.
훠이 휘저어...

 

동행...
먼길이어도 가까운 길이어도...
오래오래...

아름답습니다! 

 

 

'예례생태공원'에 다달아... 조명물에 발 담그다.

차갑기가 얼얼하다.

개구리 한마리 폴짝^^...

 

숲의 바람결이 한적하다.
쉬어가다.
언뜻 무심(無心)한 시선인들 어떠하랴...

물소리 낭낭하다.

 

길이 이어지고...

  

수국화...
끝자락 길목에서 만나는 행운이다.
가랑비 솔솔솔... 

 

'박수기정'이 병풍을 두르고...
포구 옆 빨간 등대가 서 있는 곳...
길의 끝남이 지척이다.

 

 

 

종착지 '대평포구'에 다달아...

완주했어요^^
오늘도...

2023년 5월 30일~ 8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5시 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