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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올레 18코스~ 석양(夕陽) 드리운 그 길을 걷다..♪
호수를 닮은 바다속 작은 빨간등대 한점
솔솔 오수(午睡)에 잠긴 듯...
하늘거리는 여린 들꽃의 간지러움에
절로 떠오르는 미소, 서로의 기약을 남긴채
다시 길찾아 떠나는 올레꾼의 발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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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길모퉁이... '석양'의 붉은노을
올레꾼의 心思를 유혹하고...
~ 8월의 어느 여름날... 오늘도 난 이길을 걷고있다.
♤..♤ 풍경(風景) 하나~ 길이 시작되는 곳... 저 노란 표지선을 따라..♪
♤..♤ 풍경(風景) 둘~ 여름바다... 드넓은 바다정원을 안은 넉넉함으로..♪
♤..♤ 풍경(風景) 셋~ 꾸미지 않는 소박함이 멋스럽기도 하여..♪
♤..♤ 풍경(風景) 넷~ 그렇게 8월의 연가를 떠올리며..♪
♤..♤ 풍경(風景) 다섯~ 호수를 닮은 바다속, 작은 빨간등대 한점 솔솔 오수(午睡)에 잠긴 듯..♪
♤..♤ 풍경(風景) 여섯~ 하늘거리는 여린 들꽃의 간지러움에 절로 떠오르는 미소^^... 서로의 기약을 남긴채..♪
♤..♤ 풍경(風景) 일곱~ '대섬'... 몇년전 처음으로 이길을 걸었던 생각에 잠시...
정말 큰섬이 있는 줄 알고 한참을 찾아 헤메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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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여덟-아홉~ '신촌포구'... 정자 쉼터에선 고난의 세월을 이겨낸 연륜의 삶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 풍경(風景) 열~ 어느 고운님의 마음 씀씀이가 고맙기도 하여..♪
♤..♤ 풍경(風景) 열 하나~ '닭머르' 동산... 너무 넓은 원형의 공간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 풍경(風景) 열 둘~ 내 마음 별이되여^^..♪
♤..♤ 풍경(風景) 열 셋~ 누가 그려놓은 미상의 작품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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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넷-열 다섯-열 여섯~ 신촌농로를 따라 이내 발걸음을 남겨놓습니다... 비 한줄기 흠뻑 내렸으면..♪
♤..♤ 풍경(風景) 열 일곱~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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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여덟-열 아홉~ 삼양 바닷가... 다시 밀려오는 그리움의 잔상(殘像)들...♪
♤..♤ 풍경(風景) 스물~ 삼양해수욕장... 바닷가에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중에 만난 인연들..♪
♤..♤ 풍경(風景) 스물 하나~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저곳이 우리가족의 작은 보금자리입니다..♪
♤..♤ 풍경(風景) 스물 둘~ '벌랑포구'를 아시나요..♪
♤..♤ 풍경(風景) 스물 셋~ 어느 돌담아래 오밀조밀 초록세상이 펼쳐지는 곳..♪
♤..♤ 풍경(風景) 스물 넷~ 작은 개울가 건너 '별도봉'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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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스물 다섯-스물 여섯-스물 일곱~ '곤을동' 마을터... 그 여름 어느날의 아픈 기억일지도..♪
♤..♤ 풍경(風景) 스물 여덟~ '별도봉' 산책길을 오르며... 저길을 구비구비 휘돌아...♪
♤..♤ 풍경(風景) 스물 아홉~'석양'의 붉은노을 올레꾼의 心思를 유혹하고..♪
♤..♤ 풍경(風景) 서른~ 어둠이 내린 산지천을 따라 올레꾼의 발길 다다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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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올레~ 제주시 동문로타리 '산지천' 광장~ 18코스 출발점에 당도하여..♪
조천만세동산(18.8km)- 연북정- 대섬- 닭머루(14.5km)- 시비코지- 신촌가는 옛길- 원당봉 입구
- 삼양 검은모래해변(9.2km)- 별도연대- 화북(별도)포구- 곤을동 마을터(5.1km)
- 애기업은 돌(4.2km)- 사라봉 정상- 사라봉입구(1.8km)- 산지천 광장
(오후 2시 30분 출발~ 오후 8시 30분.. 6시간 소요)
길따라 마음따라~
(2013년 8월 10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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