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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14코스(저지정보화마을-한림항)

제주올레 14코스~ 솔잎향기 흐르는 그 길을 걷다(6)...

by 제주별방진 2014. 5. 15.

 

 

 

 

@@.. 제주올레 14코스~ 솔잎향기 흐르는 그 길을 걷다(6)..♪

 

저지마을회관... 옷깃 여미는 찬바람

 아직도 겨울의 미련을 남겨놓은 듯 서성이고

저지오름 곁을 지나 돌담밭길 큰 소낭 솦속길을 걷노라니

어느새 연초록으로 물든 心身은 솔잎향기를 아우르고

어느길섶 소낭쉼터에 빙 둘러앉아 오손도손

진한 막걸리 한잔에 우정을 나누올 적

올레길 소랑하는 모심들 속에...

 ~ 4월의 어느 봄날... 오늘도 난 이길을 걷고있다.


♤..♤ 풍경(風景) 하나~ 저지마을회관... 제주올레 14코스 출발점에서..♪

좌로~ 파이님-우주공간님-핫이슈님-동짜몽님-천리마님-파드마님-사라님-푸르니에님-기막힌 재야님...

 

 

♤..♤ 풍경(風景) 둘~ 우측으로 폭낭쉼터가 보이는 곳... 어릴적 가을철이면 노랗게 익은 저 열매를 무수히도 따먹었던..♪

길이 사뿐히 시작되네요.

 

 

♤..♤ 풍경(風景) 셋~ 저지오름 곁을 휘돌아 가는 길... 돌담에 얽히고 섥힌 담쟁이 넝쿨의 생명력..♪ 

 

 

 ♤..♤ 풍경(風景) 넷~ 우산도 울긋불긋... 한 셋트를 이루었네요^^..♪

 

 

  ♤..♤ 풍경(風景) 다섯~ 비도 개이고 바람도 잦아들은 빗물 머금은 연초록의 풍경들..♪

 

 

  ♤..♤ 풍경(風景) 여섯~ 이젠 낮익은 풍경으로 다가오는 어느 길섶가....

그래도 매번 다가오는 설레임의 모심(心)은 그길 제주올레길의 열병인 듯 하여^^..♪

 

 

♤..♤ 풍경(風景) 일곱~ 선남선녀... 올레 오누이를 닮은 다정한 올레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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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여덟-아홉-열~ '큰소낭' 숲길로 가는 길... 거무스름 돌담의 짙은 채색이 오랜 풍파를 견뎌낸 인고의 흔적일 터..♪

 

 

♤..♤ 풍경(風景) 열 하나~ '푸르니에'님... 연초록의 여심(女心)을 풀잎향기에 전하옵고..♪

 

 

 ♤..♤ 풍경(風景) 열 둘~ '우주공간'님... 소낭숲길 초입 올레리본이 반갑게 맞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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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風景) 열 셋-열 여섯~ 오르락 내리락...원시의 길을 밟는 그 순간의 촉촉한 감촉..♪

 

 

 ♤..♤ 풍경(風景) 열 일곱~ '휴'... 한숨 쉬어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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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여덟-열 아홉~ 오손도손 모여앉아...

딸기랑 토마토랑 김밥이랑 쌀밥이랑 막걸리랑 맥주랑 고구마랑 별떡이랑... 호강하는 입맛의 향연속으로^^..♪

 

 

♤..♤ 풍경(風景) 스물~ 정오의 만찬을 끝낸 후 다시 올레길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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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스물 하나-스물 셋~ 유채꽃 지천에 피여난 이 길을 걸을 수 있음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아! 봄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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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스물 넷-스물 일곱~ 낮은 눈 높이로 보이는 이름모를 들꽃의 채색들... 싱그럽개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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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스물 여덟-스물 아홉-서른~ 표정 표정들(♡)... 굴렁진 숲속길을 가다 만난 보리밭 풍경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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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서른 하나-서른 둘~ '핫이슈'님... 밀보리 익어가는 연초록 밭속 사월의 시구(詩勾)를 그려내며..♪

 

 

♤..♤ 풍경(風景) 서른 셋~ 어느 얕으막한 동산에 피여난 핑크색 들꽃들의 뽐내음..♪

 

 

 ♤..♤ 풍경(風景) 서른 넷~ '사라'님... 고운 꽃잎속 어여삐 머무른 눈길가에..♪ 

 

 

♤..♤ 풍경(風景) 서른 다섯~ '동짜몽'님... 고운 꽃잎속 어여삐 머무른 눈길가에..♪

 

 

♤..♤ 풍경(風景) 서른 다섯~ '파드마'님...고운 꽃잎속 어여삐 머무른 눈길가에..♪ 

 

 

 ♤..♤ 풍경(風景) 서른 일곱~ 한사람 두사람 세사람... 그리고 길가다 말고 휙 돌아선 또 한사람..♪ 

 

 

 ♤..♤ 풍경(風景) 서른 여덟~ '파이'님... 미소가득 '무명천' 가는길에..♪

 

  

 ♤..♤ 풍경(風景) 서른 아홉~ '천리마'님... 미소가득 '무명천' 가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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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마흔-마흔 셋~ '무명천'변 지천에 피여난 '무우꽃' 향기에 취하여... '꽃속의 남자'^^..♪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였다'는

어느 시인의 바램처럼 이 빛깔과 향기에 취하여

올레길의 풍경을 그려내고 싶습니다.  

 

 

 ♤..♤ 풍경(風景) 마흔 넷~ '월령' 숲속길을 지나고..♪ 

 

 

  ♤..♤ 풍경(風景) 마흔 다섯~ '월령리' 바닷가... 풍차가 도는 선인장 마을의 바닷가 초입..♪

 

 

 ♤..♤ 풍경(風景) 마흔 여섯~ '시소'도 타고 동심(童心)의 추억도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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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마흔 일곱-쉰~ 멋스런 풍차의 울림이 흐르고 시선(視線)이 머무는 이곳에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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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쉰 하나-쉰 둘~ '기막힌 재야'님... 늘 복스런 미소가 일품이네요^^..♪

 

 

♤..♤ 풍경(風景)  쉰 셋~ 그시절 어머닌 그랬습니다... 손 마디마다 굵은 돌이 서럽게도 박히여...♪

 

~ 하루저문 밭일을 끝내고 고단한 몸 가누어 돌아 오는 길... 오막살이 방한켠 배곯이

하고 있을 다섯남매의 입풀칠 생각에 어머닌 그랬습니다.

'고팡'엔 보리두말 모인좁쌀 한되박...

아~ 어머니... 

 

 

 ♤..♤ 풍경(風景) 쉰 넷~ '옹포리' 어느 점방... 그 옛날 영화(榮華)의 영광을 뒤로하고 퇴색한 색채의 아련함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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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쉰 다섯-쉰 여섯~ 수채화를 풀어놓은 듯 내고향 별방마을의 '우영밭'을 너무나 닮아있다..♪

어느덧 저녁 햇살 포근히도 내리여... 

 

 

 

 ♤..♤ 풍경(風景) 쉰 일곱~ '옹포포구'... 길 모퉁이 돌아서다 돌담아래 모여앉아... 이제 한림항이 지척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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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風景) 쉰 여덟-쉰 아홉-예순~ 먼먼 길을 돌고돌아 이곳 한림항에 입성하였네요..♪

그 길에서 웃음^^가득 행복하였습니다... 14코스 올레길 완주을 자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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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항 14코스 종착점에 당도하여... '요디꼬지 걸어오젠들 허난 복삭 소가수다'^^..♪

우리 또시 만나게양~ 소랑(愛)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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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하신 울님들과 응원해주신 모든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지마을회관- 소낭숲길(2.5km)- 오시록헌 농로(4.2km)- 무명천 산책길(7.2km)- 월령포구(10.9km)

- 금능 해수욕장(14.3km)- 옹포포구(16.9km)-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선착장(19.9km)

(오전 11시 출발~ 오후5시 30분.. 6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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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

 

(2014년 4월 13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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