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코스를 걸으며(27)...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코스를 걸으며(27)...

길을 시작하다.

쉬엄쉬엄 종착지까지 둘러볼 심산이다.

늘 새롭다.

~ 6월의 끝자락날... 오늘도 난 이길을 걷고있다.

♤..♤ 풍경(風景) 하나~ '시흥올레' 초입... 간세정원에 피여난 꽃향기가 상큼하다..♪

그곳 동네분들의 정성어린 손길 덕분이다.

♤..♤ 풍경(風景) 둘~ 낮은 돌담따라 안개 살짝 밭담가에 머물러 있다... '두산봉' 자락에도 고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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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셋-넷~ '부산'에서 마실 나왔다는... 1코스 첫 발품이란다..♪

이런저런 올레 이야기를 들려주니 고마워 한다.

친구들로 부터 응원 카톡도 많이 받는 중이라며...

♤..♤ 풍경(風景) 다섯~ 길에서 얻는 소중한 의미가 가득 하기를..♪

숲의 청량한 푸르름이 전해온다. 청아한 새소리까지...

초록의 길이다.

♤..♤ 풍경(風景) 여섯~ '나 이뻐'^^..♪

♤..♤ 풍경(風景) 일곱~ '알오름' 자락~ 가는 길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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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여덞-열 하나~ 이길을 내가 걷고있다.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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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둘-열 셋~ 구불구불 휘어진 곡선의 동선이 아름답다..♪

푸근하다... 아래로 내려다본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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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넷-열 다섯-열 여섯~ 작은바다 건너 '우도봉'에 한조각 구름이 빙둘러 휘어 감았다..♪

자연의 경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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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일곱-열 여덟~ '시흥리 바당' 해변가를 거닐다..♪

어느새 오후 3시가 훌쩍이다... 길이 이어지고 있다. 

♤..♤ 풍경(風景) 열 아홉~ 평온하다. 잠시 너른 돌팡에 이내 발품을 내려놓다..♪

얼음 생수로 목을 축이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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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스물- 스물 하나~ '성산 일출봉' 오르는 길목... 몽환적이다..♪

때 맞춘 포커스의 행운이기도 하다.

때론 아쉽고 때론 흥겹고...

♤..♤ 풍경(風景) 스물 둘~ '초록동산'에 올라~ 저곳에 발 디뎌본지가 아마도 10여년은 더 된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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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스물 셋-스물 넷~ '저녁 햇살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다... 빛이 전해주는 운치가 무한하다..♪

뭍 손님들 비단길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 풍경(風景) 스물- 다섯~ 매번 걸어도 고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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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스물 여섯-서른~ 석양이 붉게 하루 여정을 마치려한다..♪

'성산포'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어느 올레꾼의

여름날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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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치기' 해변에 당도하다... 어스름 저녁이다... 이제 귀향의 시간이다..♪

쉬엄쉬엄 10시간을 걸었으니 '올레둥이'가 체질인가 보다^^

고향 '별방' 마을을 떠올리며...

 시흥초등초등학교-말미오름(1.1km)-알오름(3.4km)-종달초등학교(6.6km)-종달리 옛 소금방(7km)

-목화 휴게소(8.6km)-성산갑문입구(11.5km)-수마포(13.5km)-광치기 해변(15km)

(오전 9시 30분~ 오후 7시 30분... 10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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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

(2017년 6월 30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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