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기정'에서 가을을 노래하던날에...♪
(2010년 9월 23일..)
추석이 지나고 하룻동안 푹 쉬려다 올레길 열병이 다시 도졌나보다^^..
집 나서는 소생에게 아내의 한마디..'못말리는 인생이로다'.
하지만 어쪄랴.. 이 가을, 그 올레길의 정겨운 풍경이 너무 좋은것을...
늘 나는 혼자만의 행복한 착각에 빠져있음을 안다. 그래도 그 작은바램이
내삶의 한 단면일진대.. 이 가을, 어머니의 포근한 품속을 닮은
그 올레길 여정에서 행복의 원천(源泉)을 그려나가야 겠다.
제주 별방진이라는 이름으로...
♤..♤ 사진 하나~ 아담한 대평리 전경..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이다..♪
♤..♤ 사진 둘~ 마을 뒤쪽으로 군산(軍山)이 대평리 마을을 품어안고 있다..♪
오름정상 동-서쪽으로 솟아오른 봉우리가 마치 군인들이 쳐놓은
천막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사진 셋~ 어디를 가든 농부님의 닳고닳은 손끝에서 곱디고운 열정의 결실은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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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넷-다섯~ 유혹으로의 나래 때문일까..! 이 고운 풍경을 담으려 한참이나 이곳 바다에 머물려야 했다..♪
바다위 왼쪽으로 가파도가 나즈막이 누위있고 송악산이 손에 잡힐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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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여섯-일곱~ 박수기정이 바람을 막아주는 포구엔 어선들이 만선의 행복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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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여덟~ '박수기정'... 130m의 수직절벽으로 마치 병풍을 펼쳐놓은 듯... 그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박수는 1년내내 솟아나는 샘물을 바가지로 떠 마신다는 유래이며
기정이란 절벽 또는 벼랑의 제주 사투리이다.
♤..♤ 사진 아홉~ 이곳 대평포구의 바다 길라잡이.. 등대는 왜? 빨간색일까^^..♪
궁금하여 인터넷을 살펴봤더니..
우현표지[右舷標識]
바다에서 항구를 바라볼때
항로의 오른쪽에 설치되어 있으면
선박이 표지의 왼쪽으로 항해할 수 있음을 표시하는 항로표지로써 빨간색 등대를 쓴답니다.
좌현표지[左舷標識]
바다에서 항구를 바라볼때
항로의 왼쪽에 설치되어 있으면
선박이 표지의 오른쪽으로 항해할 수 있음을 표시하는 항로 표지로써
백색 등대를 쓰죠.
[퍼온글]..♤..♤
@@.. 이제 제주올레 9코스, 그 속살속으로 가을로의 여정을 떠나려합니다.
♤..♤ 사진 열~ 호수같은 잔잔한 바다에 내 마음의 가을노래를 전하며..♪
♤..♤ 사진 열 하나~ 올레길에서 어느 부부의 가을 나들이를 살짝 담으며..♪
♤..♤ 사진 열 둘~ 가을이 그려놓은 미(美)적 감각에 잠시..♪
♤..♤ 사진 열 셋~ 밭고랑.. 제주의 미(美)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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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열 넷-다섯~ 맑고 파란 가을날이였다.. 바람 불어 선선하니 무엇을 더 바랄꼬..♪
♤..♤ 사진 열 여섯~ 박수기정... 130m 높이의 절벽위에서.. 낚시터 강태공의 모습이 한점으로 보인다..♪
♤..♤ 사진 열 일곱~ 올레길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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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열 여덟-아홉~ 월라봉 중턱에서 만난 산방산 전경..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곳..♪
♤..♤ 사진 열 스물~ 어느 이름모를 조각가가 빚어낸 걸작품일까..♪
♤..♤ 사진 스물 하나~ 황개천 흐르는 물에 가을을 풀어놓고..♪
♤..♤ 사진 스물 둘~ 바다가 섬들을 품어버린 날... 왼쪽으로 마라도가 보이고 중앙에 가파도와 형제섬
그리고 우측으로 송악산이 가을바다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사진 스물 셋~ 남제주 화력발전소가 고운단장을 하고 가을을 맞는다..♪
♤..♤ 사진 스물 넷~ 화순에서 바라본 월라봉 전경.. 저곳 중턱에 제주 올레길이 사알짝 숨어있다.. ♪
♤..♤ 사진 스물 다섯~ 가을햇살 가득히 조이삭이 익어간다..♪
♤..♤ 사진 스물 여섯~ 다시 찾은 대평포구에 저녁햇살이 기울어간다..♪
아침나절 이곳에 차를 주차한 터라...
♤..♤ 사진 스물 일곱~ 이제 돌아가야할 시간... 고요한 바다위에 한점 '마라도(馬羅島)'를 그려놓고..♪
@@.. 올레길 9코스에서 가을을 노래하던 날에...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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