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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7-1코스(월드컵경기장-올레사무국)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1코스를 걸으며(24)...

by 제주별방진 2019. 4. 1.

섬안의 길은 올망졸망하다.
'명주바람' 불어오는 날은 그 모양새가
더 그러하다.

보는 시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낮으막이 늘어진 곡선의 온기가 으뜸이다.
쉬엄쉬엄 그길을 걷고있다.

춘삼월 끝자락 날에...



'월드컵경기장' 표지석에 햇살이 조근조근 내려 앉았다.
그 순간의 함성이 들려오는 듯 하다.
'대한민국!'... 



매번 담는 풍경이다.
누군가는...



새로 바뀐 길목의 리본이 선명하다.
어느 올레지기님의 손길에 감사하며...


'고근산' 산책길에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여있다.
분홍빛 채색이 봄날 맵시와 잘 어울린다.
바람한결 스치다.



그곳에서 여스님을 만났습니다.
부드러운 미소가 가득히...
그 깊은 도량을 내 어찌 알랴만은...

사진 보내기로 약속을...


반지르르 윤이난다.
동글동글...



'하논'의 늦은 오후 풍경이다.
'사랑초' 석양에 머물다.
이내 마음도...



하늘빛 파란 날이다.
평온하다.




'걸메공원'으로 들어섰다.
호젓하다.
물빛 건너 '벚꽃' 나무가 화사하다.



'석양'이 아름다운 까닭은..!


올레꾼의 쉼터... 늘 그러하듯이...
오늘도...

2019년 3월 2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Pm 1.30~6시, 14.7km : 월드컵경기장-제주올레여행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