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길이 나있다.
어느 계곡 숲속가, 낮은 자세로 바라보면
물빛 반영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언제부터인가 프레임 속 구도가 아른거린다.
아직은 서투른 셧터에 손놀림만 바쁘다.
그리 머물러있다.
새소리 바람소리 풀잎내음...
'보리악'에 오르다.
오른 자만의 누리는 특권이다.
흙길 내음이 보드랍다.
널브른 쉼팡에 걸터앉아...
'해병대' 동기여서 행복한 사람들..!
0.5기 선배님들의 알뜰한 보살핌도 함께(♡)~
감사하며...
산중 한담이 푸르기도 하다.
고운 화폭에 우정의 술잔을 기울이다.
풍경도 우리네 모습도...
부부(오경용)..♡..
모자(고애숙)..♡..
부부(서창오)..♡..
부부(김기방)..♡..
부부(김인수)..♡..
부부(현창익)..♡..
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날이다.
2020년 6월 21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보리악 계곡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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