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입추'를 넘어섰다.
어느 밭담가 아래로 코스모스 무리가 바람에 나풀거리고 있다.
파란 하늘가에 피여난 그 매무새가 어찌나 이쁜지요..!
문득 떠오르는 애틋한 그리움 때문일까...
무언지는 확실히 생각나지 않아도 어렴풋한 그 기억을 나는 좋아한다.
어쩌면 이내 마음 속 회상의 단상일지도 모르겠다.
머지않아 가을이 수줍어 찾아올 터이다.
2020년 8월 11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19코스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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