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유혹의 자태로 피어나던
그 영화(榮華)도 지나가고
이제 시들어 버린 설움을 안고있다.
어느 돌틈사이 들꽃으로 태여나
모진 풍상 견디여 세찬바람
맞장을 났건만...
그래도 지나는 길손의
애처로운 마음 한자락에
어히 위안을 삼는다.
'그대 나의 화사했던 눈망울을
잊지 말아주오!
그저 잠깐 만이라도...'
그 길에서...
2021년 2월 27일~ 5코스를 거닐다.
(오후 12시 35분경에)
~~~~~~~♤..♤~~~~~~~
(오후 2시 8분경에~ '조배머들' 코지 가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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