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올레(코스별후기)/17코스(광령1리사무소-간세라운지)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7코스를 걸으며(47)...

by 제주별방진 2023. 7. 23.
♤..♤ 제주올레 완주여행 4월(15일차)...

 

성안(제주시)으로 들어서는 날...

비도 개이고...
광령1리 간세에서 출발...
18.1km...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화사한 '유채꽃' 향기가 여전하다.

꽃을 닮은 모심(心)이 환하다.
어여삐...

춘사월 봄날의 향연!
그곳에 서있는 것 만으로도
족하지 아니한가...

길도 올레꾼도...

 

길벗이 되여 걷는 길은 푸근하다.
올레우정 오래오래...
'무수천'가를 거닐고 있다.

 

연분홍 꽃단장 마치여...

빗망울 머금은 자태가 그리 고울수 가 없다.
갯무꽃의 꽃말은 '바람같은 삶'이라
하였으니...

어쩌면 이곳 큰섬과 잘 어울리는
시심(詩心) 일지도 모르겠다.
청초하기도 하여...

 

휘돌아서는 길...
촉촉한 기운이 보드랍다.
느릿느릿...
 
 

'외도천교'에 다달았다.

졸졸졸 흐르는 물 소리가 제법 정감을
더한다.

여기요^^...
 
 
길이 이어지고...
 
 

'이호해수욕장'에 발 담그다.

차갑기가 어찌나...
불어오는 해풍이 청량하다.

 

점심 식사후...
착한 가격에 가성비가 으뜸일 듯 하네요.
친절한 모습도...

 

'어영소' 공원 간세에서...

꼬옥...
그 바램이 채워지고 있다.
한장 두장 석장...

 

뭍소식 가득싣고...
바다건너 큰 섬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할 터이다.

저 디카속 정원에 어떤 풍경으로
담겨지고 있을까...
아마도...
 
 
 

'용두암'...


그 전설의 내력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조심조심 돌팡에 쉬어가다.

추억 한자락....

 

도심속 풍경이 분주하다.
오가는 바쁨이 줄을 잇고있다.
제주의 원도심 '한짓골'이 지척이다.

먼길 걸어걸어...

 

종착지 '간세라운지'에 다달아...
간세를 만나다.
오늘도...

2023년 4월 15일~ 17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5시 경에)

~~~~~~~♤..♤~~~~~~~
 
 

청주에서 오신 박쌤께서 시원하고

달코롬한 차를 한턱 쏘셨네요.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