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올레 12코스~ '석양' 드리운 그 길을 걷다..♪
제주올레 12코스 마실가던 날...
산경도예.. 어느장인의 無心의 손길
인고의 기다림 은은한 빛을 발하고...
신도바당 웅장한 파도의 포효 울림 너머로
먼길 돌고돌아 용수포구에 다다른 곳,
여름볕의 과랑함도 사위여 들고...
~ 8월의 어느 여름날... 오늘도 난 이길을 걷고있다.
♤..♤ 풍경(風景) 하나~ 무릉생태학교 12코스 출발점..♪
♤..♤ 풍경(風景) 둘~ 한 여름날... 볕이 과랑과랑한 저 길을 따라... 그래도 올레길이 있어 늘 행복합니다..♪
♤..♤ 풍경(風景) 셋~ 올레길..♪
올레길... 그곳에서 유년시절의 기억의 단상들을 떠올려봅니다.
정지(부엌)안 작은 솥뚜껑이 보이고, 요강이 보이고 춘(술독)이 보이고...
영영 잊혀지지 않을 그리운 날의 마음찡한 향수(鄕愁)를
가득 펼쳐놓았네요.
♤..♤ 풍경(風景) 넷~ 길이 그곳에 있기에.. '녹남봉'가는 작은 언덕배기 초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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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다섯-여섯~ '산경도예'... 장인(匠人)의 도예가 빚어낸 무심(無心)의 손길일진대..♪
♤..♤ 풍경(風景) 일곱~ '신도바당'... 온갖 풍상을 토하는 여름바다의 포효가 웅장함마져..♪
♤..♤ 풍경(風景) 여덟~ '엉앙길'... '자구내' 포구가 머무는 그곳에 어느 어부의 구성진 파도의 노래가 들리는 듯 하여..♪
♤..♤ 풍경(風景) 아홉~ 두둥실 하얀구름을 띄워놓고..♪
♤..♤ 풍경(風景) 열~ 당산봉 정상 쉼터목을 오르며..♪
♤..♤ 풍경(風景) 열 하나~ 섬을(차귀도) 안은 은빛바다의 잔잔함이 고요한 호수를 닮아있다..♪
♤..♤ 풍경(風景) 열 둘~ 너른드르에 빨강, 파랑, 초록지붕이 정겹게 맞대어 있네요... 멀리 산방산과 모슬봉이 보이고..♪
♤..♤ 풍경(風景) 열 셋~ 노을진 석양에 반하여 한참을 이곳에 머물렀습니다..♪
♤..♤ 풍경(風景) 열 넷~ 저녁즈음... '용수포구'에 당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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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다섯~ 12코스 종착지(13코스 출발점)... 다시 새로운 길이 시작되는 곳..♪
무릉생태학교- 평지동 입구(0.9km)- 신도생태연못(4.2km)- 농남봉 정상(5.5km)- 산경도예(6.2km)- 신도바당올레(8.4km)
- 신도포구(9.4km)- 소낭길(11km)- 수월봉 정상(12.5km)- 엉알길(13.3km)- 자구내포구(14.6km)
- 당산봉 정상(15.3km)- 생이기정(16.1km)- 용수포구(17.5km)
(오전 11시 출발~ 오후 6시.. 7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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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3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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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san Jacks -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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