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1코스를 걸으며(16)...

바람 불어 좋은 날^^
'강진철' 선생님 안내로 1-1코스를 걸었습니다.
11월의 끝자락 풍경을 담고 왔습니다.

'우도'가는 선실에서...

꼬옥...

길을 시작하다.

길을 걷는 마음이란..!

호박이 덩굴채^^

조근조근 그길 따라...

'홍조단괴 해빈'에서... 높이높이 부웅^^

바람 불어 좋은날...

어느 디카속 정원에... 추억 한자락 담아내고...

그렇게 긴 여정을 내려놓으려 한다.

가을 남자... 누구일까요^^

우리는 올레친구^^...

'우도봉' 오르는 길에...
가을 햇살 따스하다.

모녀(♡)... 다정한 자매를 닮은...

올레짝꿍... 그해 가을에...

나 이뻐^^...

빛내림... 곱기도 하여...

두분이 먼저 출발하여... 우리다시 만나요 흑흑흑^^

이제 가을을 보내려 합니다.
그 향기 품어안고...
아쉽다.
기다림이다.

꼬닥꼬닥...

길의 끝남이 지척이다.
다시 미답의 시작이기도 하다.
설레인다.
늘 그렇다.

수고하신 '강진철' 선생님에게 박수를...

꽃길...

'철들지 말아요 우리'... 순백의 미학이다.

그렇게 '우도'를 남겨두고...

2017년 11월 30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0시~ Pm 3.30, 11.5km : 천진항-우도봉-천진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