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9코스를 걸으며(21)...

아카자봉 가는날... 9코스 마실 다녀왔습니다.
하늘은 맑고 푸르러...

'대평포구'에서 출발~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몰질'가는 그곳에...

6월의 짙은 녹음이 풀내음을 더해간다.
느릿느릿..

'박수기정' 너른 쉼팡에서~
올레길 사연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무엇을 담아내고 있을까^^...

호수를 닮은 바다... 지척인 듯 형제섬과 송악산이
아스라히 떠있다.

'월라봉'에 올라...

이곳 어딘지 아시나요...

올레짝꿍... 저기^^

멀리 '싱가포르'에서 마실나온 'Zien'과 'Vivian'...
연인사이라며...

'제주올레길에서 소중한 추억
가득 담으세요(♡)'

'진모르' 언덕배기를 내려서다.
햇살이 그리도 싱그럽다.
6월 여름날에...

'황개천'가에 다달았다.
'사랑초'가 수줍은 듯 마중을 나와있다.
분홍빛 예쁜 길이다.

차곡차곡 알차게...

'황개천' 쉼터에서 점심으로 콩국수와 짜장면을...
늦게 기다린 덕분에^^
맛나게...

어느집 담장너머에 능소화가 피여있다.
날아라 후^^...

9코스 종착지 화순올레 안내소에 당도하여...
우리 다시 만나요^^...
완주를 자축하며!

2018년 6월 24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30-Pm 2.30, 7.5km : 대평포구~화순올레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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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마을 '용천탕'에서 발품을 내려놓다.
이보다 더 시원할 수는 없다^^
그길 걸으며 사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