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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10-1코스(상동포구-하동포구)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0-1코스를 걸으며(19)...

by 제주별방진 2018. 9. 23.
제주올레 '벨레기간세와 함께 걷는날'...

섬을 그리워하는 올레꾼들이 모여들었다.
너나 할것없이 '가파도'의 운치에
물들어 이 가을의 정취를 곱게 그려내고 있다.

파란 하늘이 가슴 시리다.



'상동포구' 널브른 광장에서...





신나는 율동으로...


누구든 스스럼없이 대하는 그들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다.
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연이다.


낮설은 포커스에... 귀엽다^^



그들이 있어 이길이 즐겁습니다.
'제주올레 청년 서포터즈!'...
올레야 가자^^


부부(♡)~ 올레길목에서...


꼬옥...






길을 걷다.
섬 자락을 따라 흐르는 여린 햇살이
어느새 끼여들었다.

바람 살랑거리다.
가을이어서 더 더욱 푸르른 날이다.
느릿느릿...


반가워요^^... 도란도란 올레 이야기가...




멀리 '캐나다'와 '싱가포르'에서 마실 나왔다네요.
제주올레길 최고라며...





포커스... 가을꽃 향기 어리여...



부부(♡)~ 소망 전망대를 오르며...




짝꿍^^... 오늘 처음 만났다는...




지금 이곳은 가을 꽃잔치가 한창이다.
새로핀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유혹이다.



부부(♡)~ 바다 정원 가득히...






혼자 섬을 가로지르다.
길이 나있지 않은 풀섶가를
조근조근 걷고있다.

고운 풍경을 담아낼 수 있음이 행복하다.
올레꾼이어서...
늘...




'가파도'의 가을이 농익어간다.
작은바다 건너 큰섬 오름이 지척이다.
만선의 꿈을 실은 고깃배 한척 어디론가
바람이 되고 풍경이 되여...



아쉬움을 남겨두고...


이제 명품섬 '가파도'를 떠나다.
느긋한 오후의 일상이다.
이 가을에...

2018년 9월 22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1.30~Pm 4시, 5km : 상동포구-가파초-하동포구)


모슬포 '운진항'에서... '밸레기간세' 좋아요^^
요망지고 멋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