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에서... 길을 시작하다.
오전 10시를 넘어섰다.
화창한 봄날... 폭낭(팽나무) 그늘에 혼자 느긋이 앉아 있으려니
지나가는 삼춘이 한마디 거두신다.
'게난 어디서 옵디강'...
지나가는 삼춘이 한마디 거두신다.
'게난 어디서 옵디강'...
낡고 오래된 풍경속 서정이 정감스럽다.
흑백 사진속 그리움이였으면 더욱 좋겠다.
듬성듬성 성근 틈새로...
흑백 사진속 그리움이였으면 더욱 좋겠다.
듬성듬성 성근 틈새로...
어느집 울담너머 연초록 잎이 햇살을 타고있다.
초여름 가까이 아쉬운 오월을 달래고 있다.
그렇게...
쉼터... 물 한모금 목을 축이다.
바람 시원하다.
배낭에서 메모지 한장을 꺼내들었다.
혼자 흥얼거려본다.
'I have a dream, a song to sing
To help me cope with anything
If you see the wonder of a fairy tale
You can take the future even if you fail
I believe in angels
...........
요즘 이 노래를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
바람 시원하다.
배낭에서 메모지 한장을 꺼내들었다.
혼자 흥얼거려본다.
'I have a dream, a song to sing
To help me cope with anything
If you see the wonder of a fairy tale
You can take the future even if you fail
I believe in angels
...........
요즘 이 노래를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
어느 올레지기님의 정성가득...
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불구불...
저 길의 끝자락 풍경이 궁금하다.
한 두번 걸은 발품이 아니건만...
떠올려보는 상상만으로도
길이 내게로 다가온다.
고마울 따름이다.
원초의 빛 자락이 비치고... 순백의 색감이 고적하다.
그 숲에서...
그 숲에서...
보석알... 내눈에 그리 보이더이다.
동글동글...
예초가 끝난 길이 산뜻합니다.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바람 살랑거리다.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바람 살랑거리다.
농심의 손길이 작지왓 고랑을 일구어갑니다.
비라도 흠뻑 내렸으면...
'배염골' 올레길을 지나갑니다.
행여 조그만 꽃들을 밟을까 조심스레
걸어갑니다.
풀입 사이로 얼굴을 내민 모습들이 귀엽습니다.
아장아장...
그렇게 들꽃으로 피여나...
행여 조그만 꽃들을 밟을까 조심스레
걸어갑니다.
풀입 사이로 얼굴을 내민 모습들이 귀엽습니다.
아장아장...
그렇게 들꽃으로 피여나...
종착지 '고내포구'에 다달아...
온전히 싱그러운 바다내음이 들려옵니다.
옥빛의 향연...
봄빛 물들은 아름다운 날이였습니다.
2019년 5월 12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0시~Pm 4시 , 16.7km : 한림항-고내포구)
온전히 싱그러운 바다내음이 들려옵니다.
옥빛의 향연...
봄빛 물들은 아름다운 날이였습니다.
2019년 5월 12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0시~Pm 4시 , 16.7km : 한림항-고내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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