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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12코스(무릉생태학교-용수포구)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2코스를 걸으며(27)...

by 제주별방진 2019. 11. 19.

~ 매월 2~3주 토요일은 올레꾼들과 어우러져 클린올레를 함께 걷는 날이다.

제주올레 아카데미 총 동문회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길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한줌 두줌 올레정성으로 빛을 발한다.

 


'무릉외갓집' 출발점에서... 정올레와 역올레로 나뉘여...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용수포구'에서... 클린올레 좋아요^^




'생이기정'을 휘돌아서고 있다.

햇살 따스하다.

그 길을 따라간다.

 

 

 

'당산봉'에 오르다.

바람 살랑거리여...



잠시 쉬어가기...



'엉알길'로 내려섰다.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모습도 보이고...

'수월봉'이 지척이다.





'한장동' 마을로 들어섰다.

늘 깨끗한 길이였으면 좋겠다.

재작년 일본 '미야기' 올레가 떠올려진다.


산과 들 어디를 가든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다.

우리도...

그 바램인 들...



~~~~~~~♤..♤~~~~~~~


'신도리' 모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끝낸 후...



'신도리' 바당길로 내려섰다.

얕은 물가에 보말 가족의 가을 나들이가 한창이다.

조근조근...




신도바당 '돗 도구리' 통을 아시나요...

이젠 올레꾼의 포토죤이 되여...

그 마음들을 품어안고 있다.



 

 

추억쌓기 하나-둘-셋...

 

 

'녹남봉'에 오르다.

화원속 백일홍이 화사하다.

올레꾼의 미소도^^...



짧은 늦가을 해가 저물어간다.

바람을 안고 햇살을 안고 올레 이야기 도란도란 그리도...



종착지 '무릉외갓집'에 다달아... 완주를 자축하며...

다음에 만나요^^


2019년 11월 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30~Pm 4시, 17.1km : 용수포구-무릉외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