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2~3주 토요일은 올레꾼들과 어우러져 클린올레를 함께 걷는 날이다.
제주올레 아카데미 총 동문회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길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한줌 두줌 올레정성으로 빛을 발한다.
'무릉외갓집' 출발점에서... 정올레와 역올레로 나뉘여...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용수포구'에서... 클린올레 좋아요^^
'생이기정'을 휘돌아서고 있다.
햇살 따스하다.
그 길을 따라간다.
'당산봉'에 오르다.
바람 살랑거리여...
잠시 쉬어가기...
'엉알길'로 내려섰다.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모습도 보이고...
'수월봉'이 지척이다.
'한장동' 마을로 들어섰다.
늘 깨끗한 길이였으면 좋겠다.
재작년 일본 '미야기' 올레가 떠올려진다.
산과 들 어디를 가든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다.
우리도...
그 바램인 들...
~~~~~~~♤..♤~~~~~~~
'신도리' 모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끝낸 후...
'신도리' 바당길로 내려섰다.
얕은 물가에 보말 가족의 가을 나들이가 한창이다.
조근조근...
신도바당 '돗 도구리' 통을 아시나요...
이젠 올레꾼의 포토죤이 되여...
그 마음들을 품어안고 있다.
추억쌓기 하나-둘-셋...
'녹남봉'에 오르다.
화원속 백일홍이 화사하다.
올레꾼의 미소도^^...
짧은 늦가을 해가 저물어간다.
바람을 안고 햇살을 안고 올레 이야기 도란도란 그리도...
종착지 '무릉외갓집'에 다달아... 완주를 자축하며...
다음에 만나요^^
2019년 11월 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30~Pm 4시, 17.1km : 용수포구-무릉외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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