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카세상 일기록...

그 길에서(74)...

by 제주별방진 2019. 12. 17.
길... 
 

빛바랜 성의 모습이다.
허물어지고 세찬 바람 묵묵히
질곡의 세월을 부여안고 있을 터이다.

이끼긴 빌레돌의 풍상이
긴 울림의 침묵으로 다가온다.
담돌 마디마디...

김녕 바닷가 '덩개해안'을
거닐고 있다.
억새바람 살랑거리다.

고운 날이다!

2019년 12월 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오전 10시 30분경에
)

'디카세상 일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제주올레 땡큐파티~ 사진 이모저모...  (0) 2019.12.23
그 길에서(76)...  (0) 2019.12.17
그 길에서(73)...  (0) 2019.11.10
그 길에서(72)...  (0) 2019.11.10
그 길에서(71)...  (0)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