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빛바랜 성의 모습이다.
허물어지고 세찬 바람 묵묵히
질곡의 세월을 부여안고 있을 터이다.
이끼긴 빌레돌의 풍상이
긴 울림의 침묵으로 다가온다.
담돌 마디마디...
김녕 바닷가 '덩개해안'을
거닐고 있다.
억새바람 살랑거리다.
고운 날이다!
2019년 12월 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오전 10시 30분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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