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수월봉'에 올랐습니다.
그곳 너머로 바닷길이 있었지요.
어디론가 두척의 작은배가 곰실대며 마실을
떠납니다.
'죽도' 무인등대가 봉긋한 봉우리에 서 있습니다.
봐주는 시선들이 많아 그리 외롭지는
않을 듯 합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여린 꿈하나
잔잔한 호수에 곱게 던져놓았습니다.
그 깊이가 얼마쯤일까요!
청초한 날입니다.
어찌나...
평온해지는 기분입니다.
오늘도...
2019년 12월 13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12코스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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