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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세상 일기록...

그 길에서(128)...

by 제주별방진 2020. 11. 12.

길...

 

 

1코스 '알오름'을 내려서고 있다.
바람도 쉬어가고 여린 올레꾼의 발품도
부드러운 감촉을 타고있다.

어느 길섶가 띠들과(새) 풀초 한올...
하늘과 바다, 섬과 오름이 한폭의 산수화를 닮아있다.
언뜻 바라보니 고요한 울림일지도 모르겠다.

깊어가는 만추의 서정이 가슴시린 감성을
뚝뚝 흩날리고 있다.
고운 날이다!

느릿느릿...

2020년 11월 5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올레축제 올레지기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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