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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올레 14코스~ '저지오름' 숲길따라 '금능' 해수욕장에서 비양도를 그리던 날에..♪
5월의 봄이 무르익던 날, 새로 산 등산화가 번쩍 거리고^^...
1년 3개월만에 다시찾은 14코스 올레길, 그땐 눈보라치는 겨울날이였는데...
그동안 제주지천에 솟아난 아랑아랑한 고사리의 유혹에 빠져 올레정낭 걸어놓은 채
부부가 함께 새벽녁 숲속.. 맑은공기 마시며 청아한 새소리를 담는 즐거움에...
고사리 고사리야.. 이제 내년 봄을 기약하는 석별의 정을 나누자꾸나.
이 길 걸으며 떠오르는 일상의 모습들이 아름다운 날에..!
제주고사리 육계장 드실분..선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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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하나~ 고요히 흐르는 바람향기 풀 내음을 맡으며..♪
♤..♤ 풍경(風景) 둘~ 소롯한 올레길에 5월의 봄이 무르익어간다..♪
♤..♤ 풍경(風景) 셋~ 올레꾼을 반기는 노오란 들꽃에 반하여..♪
♤..♤ 풍경(風景) 넷~ 길이 이어지고.. 그 노고에 감사드리며..♪
♤..♤ 풍경(風景) 다섯~ 휘돌아 가는 길목에 올레쉼터가 고즈넉히 앉아있다..♪
♤..♤ 풍경(風景) 여섯~ 고맙수다.. '평상' 만들어주신 동네 삼촌들 복 마니마니 바듭서양^^..♪
♤..♤ 풍경(風景) 일곱~ 조금은 무더운 날, 무명천 산책길에 당도(7.2km)하여... 임금님이 어좌가 부럽지 않을 듯..♪
♤..♤ 풍경(風景) 여덟~ 월령 바닷가, 이름모를 연노란 들꽃을 만나다 ..♪
♤..♤ 풍경(風景) 아홉~ 얽이고 설키여.. 그래 '생명'이란 고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니까..♪
♤..♤ 풍경(風景) 열~ 월령리 풍차가 도는 마을에서..♪
♤..♤ 풍경(風景) 열 하나~ 정자(亭子)에서 잠시 나의 도반을 아우르며..♪
♤..♤ 풍경(風景) 열 둘~ 어느 팬션 초입.. 노란 봄꽃의 향기가 가득하다..♪
♤..♤ 풍경(風景) 열 셋~ 월령포구(10.9km).. 만선의 꿈을 기약하며..♪
♤..♤ 풍경(風景) 열 넷~ 우와! 이런 올레길 걸어보셨나요..♪
♤..♤ 풍경(風景) 열 다섯~ 사뿐히 이 길을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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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열 여섯-열 일곱~ 싱그러운 봄바다의 향연에 취하여..♪
♤..♤ 풍경(風景) 열 여덟~ 무엇을 찾았을까..♪
♤..♤ 풍경(風景) 열 아홉~ 잔잔한 호수를 닮아 있는 듯 하여..♪
♤..♤ 풍경(風景) 스물~ 흙길을 닮은 한점 그림을 그리려합니다..♪
♤..♤ 풍경(風景) 스물 하나~ 고개숙인 단아한 모습에 디카의 셧터가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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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風景) 스물 둘- 스물 셋~ 금능마을(13.5km).. 동네 어귀에 금잔화가 곱게 피여있다..♪
♤..♤ 풍경(風景) 스물 넷~ '금능' 해수욕장(14.3km)에서 비양도를 배경으로..♪
♤..♤ 풍경(風景) 스물 다섯~ 뭍에서 마실나온 예쁜 예비 처자들의 망중한..♪
♤..♤ 풍경(風景) 스물 여섯~ 산길을 걷고 숲속을 지나고 이제 바닷길에서..♪
♤..♤ 풍경(風景) 스물 일곱~ 길따라 마음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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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선착장~ 14코스 종점에서 인증 샷..♪
저지마을회관- 소낭숲길(2.5km)- 오시록헌 농로(4.2km)- 무명천 산책길(7.2km)- 월령포구(10.9km)
- 금능 해수욕장(14.3km)- 옹포포구(16.9km)-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선착장(19.9km)
(오전 11시 출발~ 오후6시 30분.. 7시간 30분 소요)
길따라 마음따라~
(2012년 5월 6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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