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하룻밤을 보내고... 신양1리에서 인사를 나누며...
겨울 햇살이 상큼하다.
추석산 기슭에서... 멀리 사자섬이 떠있다.
언덕가 소나무 몇그루 운치를 더한다.
호수를 닮은 바다...
꽃길따라...
길에서 얻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 발자욱 두 발자욱 느릿느릿 걸으면 그만이다.
흩어진 낙엽이 정취를 더한다.
여기를 보세요^^
'추석산'을 내려서며...
어느새 서로 올레벗이 되였다.
가는 사람 오는 사람...
'예초리' 기정길을 돌아서며... 저마다 추억 한자락...
어느 돌팡에 잠시 발품을 내려놓다.
'학교가는 샛길' 언덕을 오르다.
조금은 힘들어 하는 모습들이어서 안타깝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돈대산'을 내려서며... 상추자도 풍경이 한점 그림인 듯 하다.
옥빛 바다가 환상이다.
동심^^...
굴비먹고^^
'추자도'의 명품 명물이기도 하다.
'나바론' 절벽 큰산 정상에서... 가을 억새 하늘거리다.
일상의 바쁨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간다.
파란 하늘이 어찌나...
~~~~~~~♤..♤~~~~~~~
2020년 12월 6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Pm 2시 30분, 10.6km : 신양항-돈대산-영흥쉼터-대서리)
♤..♤ 추자도 풍경따라~
길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그곳에서 맺여진 아름다운
인연들을 떠올리며...
그 길따라 눈빛 맑은 마음으로
걸었으면 좋겠다.
느릿느릿...
언제 어느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며..!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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