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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18-1코스(상추자항-상추자항)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8-1코스를 걸으며(25-26)...

by 제주별방진 2019. 7. 15.
19.7.13~ 첫째날...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선선하니 올레길 걷기에 그만이다.
이런 날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추자도의 여름은 어떤 풍경일까...
낡은 유리창 너머로 그물 손질하는
어부의 모습이 아련하다.

고운님들과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비가 그치였다.
빗망울 머금은 풀잎 향기가 싱그럽다.


















날이 저물어간다.
'예초리'에서 발품을 멈추었다.
초보 올레꾼의 애처로운 눈빛에 그만^^...

잔잔하다.

~~~~~~~~~~~

19.7.14~ 둘째날...











모녀의 올레길 나들이~ '돈대산'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흑흑흑^^...
'나바론' 하늘길을 오르다.





여정을 마치며...
(14명 완주)

가난하지 않은 마음이면 그만이다.
섬에서 얻은 바람 한줄기
여린 초록 향기에 반하였다.

짭쪼름한 바다 내음도...
무엇을 더 바래랴!
기약하다.

2019 7월 13~14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섬속의 섬을 찾아서... 18.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