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나혼자 찾아가는 곳은 아니어도
어울려 걷는 발품 또한 나름 매력으로 다가온다.
'추자도' 그섬에 포근한 햇살이
내려앉았다.
매번 섬의 짭조름한 내음은 늘 지천이다.
언제든 반겨주는 모양새가 이쁘다.
그저 걸으면 그만이다.
오늘도...
추자 '영흥리'에서...
'등대산' 계단길을 오르다.
이제 두번째 올레마실이라는...
섬 향기에 듬뿍 빠져있는 중이라네요.
우연히도 이곳을...
섬 향기에 듬뿍 빠져있는 중이라네요.
우연히도 이곳을...
'갯쑥부쟁이' 송이송이...
시선...
누군가는...
아직 끝나지 않은 늦가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추억소환'... 어쩌면 진한 그리움일지도...
'용둥벙' 연못가에서... 용이 하늘로 승천하여...
전설따라 삼천리^^
청미래 덩굴... 빛의 향연을 담아내다.
'다무래미'를 아시나요...
몇해전... 언뜻 기억이 떠오른다.
바다물이 갈라져 길이 열리고
그곳 바위자락에 잠시...
화마가 휩쓸었던 상처도 아물어져 있다.
몇해전... 언뜻 기억이 떠오른다.
바다물이 갈라져 길이 열리고
그곳 바위자락에 잠시...
화마가 휩쓸었던 상처도 아물어져 있다.
어느 바위틈 들꽃이 되여...
'우리는 올레친구^^'...
바램...
그림자 드리웠다.
고즈넉하다.
그길따라...
고즈넉하다.
그길따라...
배 떠나가다.
이제 하루해가 저물어간다.
하룻밤 몸 뉘일 곳으로...
등대산 공원... 스치는 바람결이 보드랍다.
2018년 11월 25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추자도 '나바론' 하늘길에서)
이제 하루해가 저물어간다.
하룻밤 몸 뉘일 곳으로...
등대산 공원... 스치는 바람결이 보드랍다.
2018년 11월 25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추자도 '나바론' 하늘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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