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뱃고동 소리 울림 너머로
잔잔히 바다 여행의 서막을 알리고...
소롯이 섬속의 섬을 찾아 떠난다.
'추자도'... 진한 바다내음이
바람결을 타고있다.
포구의 뱃머리 풍경이 평온하다.
~ 2018.9.6...
스치는 인연이다.
그래도 손 흔들어주는 환한 표정들이
반가움을 더한다.
다음날 '예초리' 바닷가에서
우연히 상봉하다^^
올레길 소개도 잠깐...
그래도 손 흔들어주는 환한 표정들이
반가움을 더한다.
다음날 '예초리' 바닷가에서
우연히 상봉하다^^
올레길 소개도 잠깐...
'나바론' 기정을 거닐고 있다.
태고의 장엄한 위용이 길게 뻗어있다.
억겁의 침묵이다.
태고의 장엄한 위용이 길게 뻗어있다.
억겁의 침묵이다.
옹기종기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
처마를 맞댄 소곤거림이 들려오는 듯 하다.
가을 바다에 떠있는 작은 섬들은 어떻고...
내 시선의 포커스로는 부족하다.
필력의 모자람도 그렇다.
노력할 뿐이다.
높고 높은 바위틈 들꽃이 되여...
분홍빛 향기를 곱게 전하고 있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외로움일 지언정...
아름다운 날이다.
분홍빛 향기를 곱게 전하고 있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외로움일 지언정...
아름다운 날이다.
기약하다.
'구절초' 흐드러지게 피여날
그때즈음 다시 올 수 있으려나...
~ 2018.9.7...
'구절초' 흐드러지게 피여날
그때즈음 다시 올 수 있으려나...
~ 2018.9.7...
'추자교'... 섬과 섬을 잇는 소통의 길이다.
그 아래로 내려섰다.
그 물빛이 어찌나 맑은지요!
내 눈에 푸른 보석으로 보이더이다.
그 아래로 내려섰다.
그 물빛이 어찌나 맑은지요!
내 눈에 푸른 보석으로 보이더이다.
이런길 걸어보셨나요!
선뜻 다가설 수 없는 선경인 듯 하다.
오래오래 이 모습 그대로...
지천에 앵글 속 포커스는 널려있다.
담아내는 발품은 각자의 몫이다.
'추자도'... 늘 설레임 가득한 섬이다.
행복하다.
2018년 9월 7일~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어느 초가을 날에...)
담아내는 발품은 각자의 몫이다.
'추자도'... 늘 설레임 가득한 섬이다.
행복하다.
2018년 9월 7일~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어느 초가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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