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황사가 거즘 물러간 하늘이 파랗다.
어느 밭담 너머로 노란 유채꽃이 한들거리고...
맵시 좋은 소나무 한그루 운치를 더한다.
고향길은 포근해서 좋다.
안으로만 삭이던 오랜 침묵을
이제 환희 올레꾼을 맞은지 오래이다.
구불구불 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척에 빨간 슬레이트 생가(生家)가 보이네요.
어찌나 마음(♡) 푸근한지요.
별방진성 그 이름만으로도..!
2021년 3월 18일~ 21코스를 거닐다.
(오전 9시 50분 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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