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원점~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서...
이것 저것 하영들 이시난 혼적들 왕 걸어봅서^^
공원도 많고...
물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사연 사연마다 잊혀져가는 그리움도 많고...
어느 화가의 굴곡진 삶 또한...
말못할 서러움은 어떻고...
시장통에서 들려오던 '뻥틔기' 큰 울림도 그러하다.
귀 막고...
'뻥'..♪
낡은 추억들이 희미한 일기장으로 남아있다.
'보목리' 고모님 댁에서 먹던 자리물회의
기막힌 맛이란...
초등 단짝... 철수와 영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쁜 그 여자아이 모습이 살포시 떠오른다^^
든직한 영우의 모습도 그러하다.
어느집 '우영밭' 가지가 튼실하다.
주인장의 손길이 정성으로...
흙내음 가득하다.
간세다리... '섶섬'을 품어안다.
동 카름, 서 카름 온동네 휘젖고 다니던
어느 올레집 샛 패락시가 이제 어른이 되여
올레길을 조랑조랑 걷고있네요^^
오래오래...
짭쪼름한 바다향기를 담아내다.
그 시절...
'자구리' 갯가 풍경 속으로...
2021년 7월 6일~ 서귀포 '하영올레' 2코스에서...
(Am 10시 30분~ Pm 1시 30분, 6..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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