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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17코스(광령1리사무소-간세라운지)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7코스를 걸으며(37)...

by 제주별방진 2022. 4. 28.
♤..♤ 제주올레 완주여행 3월(14일차)...
 
 
 

출발지 '광령1리 사무소' 간세에 서다.

17코스 길의 동선이 선명하다.
'성안'으로의 입성이다.

 

 

'무수천'가에 들어섰다.
세상 모든 근심이 사라진다는 뜻이라 하였으니
그리 심신(心身)을 달래볼 일이다.

느릿느릿...
 
 
 
잠시 '외도천' 돌팡에 쉬어가다.
오늘 처음으로 이 길을 걷는다는 초보 올레님의
사연이 잔잔하다.

누구나 들어봄직한 일상의 이야기가
공감(共感)을 더한다.

 

 

누가 봐주는 이 없어도 돌틈사이 들꽃이 되여
화사한 단장을 마치었다.
'금잔화'... 그 꽃말의 의미가 겸손과
인내의 뜻을 품고있다.

오래오래...

 

 

'추억의 거리'로 들어섰다.
그 시절 동심(童心)의 모습들이 떠올려진다.
추억 한자락...

~~~~~~~♤..♤~~~~~~~

점심 식사후...

 

 

낮은 밭담따라...
변함없는 올레길 풍경(風景)은 아니어도
흙내음의 정취만으로도 족하다.

부디 그런 발품이 되옵기를..!

 

 

제철을 맞은 유채꽃 향기가 지천이다.
화사한 채색이 으뜸이다.
작은 행운(幸運)이다.

 

 

도심 속 올레길로 들어섰다.
흑백의 명암이 고적하다.
길도 올레꾼도...

 

 

종착지 '간세라운지'에 다달아...
간세 너머 울담 둘러친 모양새가 정겨웁다.
오가는 올레꾼들의 쉼터이기도 하다.

꼬옥...
차곡차곡 그 길의 여정을 응원하며...
늘 그렇듯이...

2022년 3월 14일~ 17코스 안내를 마치다.
(먼길 돌고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