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38)...

♤..♤ 제주올레 완주여행 4월(20일차)...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올레꾼들의 쉼터...
길을 시작하다.

 

 

잠시 긴 호흡 멈추고...
어떤 모습이 담겨지고 있을까...
프레임 속 구도(構圖)가 돋 보인다.

 

 

 

행복(♡) 가족...
작년 가을 7-1코스 길 안내를 했었는데
바로 이분들이였네요.

상봉...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꽃길따라...
짭쪼름한 갯가 내음이 진하다.
지척인 듯 소나무 한그루 운치를 더한다.

올레길을 다듬고 틈내여
누군가의 정성이 고맙기도 하다.
두루두두 감사할 일이다.

 

 

법환마을 '막숙물'에 발 담그다.
용천수가 으뜸이라 정(情)많고 인심 좋은
마을이라 하였으니...

오가는 객들이 호강을 하고있다.
물장구 치고 으랏차^^
어느 봄날의 향연(饗宴)이다.

 

 

길이 이어지고... 

 

 

 

꼬옥...

길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뽐내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느릿느릿...

올레꾼의 마음이 그러하기를...

 

 

개울가 물빛 반영이 어찌나...
조롱조롱 맑은 샘물 소리가 아장거린다.
고운 길이다.

 

 

섬(島)...

큰섬 한바퀴 올레길을 이루었다.
하늘.. 바다... 바람...
그 풍경(風景) 한자락 올레꾼의 바램을 타고 있다.

어느 올레둥이의 꿈도 그러하다.

 

 

종착지 '월평아왜낭목'에 다달아...
다시 길을 헤아리다.
기약...

늘 그렇듯이...

2022년 4월 20일~ 7코스 안내를 마치다.
(17.6km, 오후 4시 30분 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