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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21코스(제주해녀박물관-종달바당)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1코스를 걸으며(46)...

by 제주별방진 2022. 11. 29.
♤..♤ 제주올레 완주여행 10월(11일차)...

  

출발지 21코스 올레 안내소에서...
'해녀의 숨비소리' 들려오는 곳!
서로 길벗이 되여...

햇살 맑은 날이다.

 

추억의 길...
'연두망' 사연이 아련하다.
이제 올레길이 되여...

느릿느릿...

 

28박 29일의 발품이 빛을 발한다.
'간세다리' 설명이 막힘이 없다.
길에서 얻은 최고의 선물일 듯 하다.

여유있는 표정 또한...
 
 

 
솔솔 숲속 향기가 보드랍다.
불어오는 바람이 상큼하다.
어우렁 더우렁...

 

그리 바쁠일도 없거니와...
돌팡에서 전하는 일상의 이야기가 공감을 더한다.
귀 기울여 그 내력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 머물러있다. 
 
 

낮은 밭담이 졸졸 따라온다^^...

흙길의 감촉이 보드랍다.
돌틈사이 여린 풀초가 끼여들었다.

아무러면...
 
 

'별방진' 성(城)에 오르다.

그 옛날 큰섬 곳곳에 담돌 하나하나
수많은 애환을 쌓아놓고...

상상만으로도 그 짐작이 어렴풋 하다.

언뜻 올레꾼의 발품이
고맙기도 하여...
성담 너머 푸른바다가 싱그럽다.

 

길이 이어지고... 
 
 

'지미봉'에 오르다.

사방팔방 확트인 풍광이 파노라마를 이루었다.
올망졸망 오름군락이 푸근하다.

'우린 색다른 포즈의 포커스를 원한다'^^...

 

만나고 헤여지고...
긴 여정을 마무리 하는 '주대중' 쌤께서
한턱 쏘셨네요.

제주올레길 추억 오래 간직 하시기를...
큰 박수로... 
 
 

종착지 '종달바당'에 다달아...

완주했어요^^
오늘도...

2022년 10월 11일~ 21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4시 30분 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