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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세상 일기록...

하영올레 1코스(22.11.6)...

by 제주별방진 2023. 2. 7.
♤..♤ 제주올레 완주여행 11월(6일차)...

'하영올레'의 뜻은... 서귀포시 도심에 공원도
폭포도 하천도 먹거리도 볼거리도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총 3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어 올레꾼의
발품을 유혹하고 있다.

1코스는 '자연과 생태'... 8.9km
2코스는 '문화와 먹거리'... 6.5km
3코스는 '하천과 마을' 7.5km
테마로 길을 열었다.

3개 코스 모두 서귀포시 제1청사 정문을
시작과 종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그곳을 지키는 사람들과 잔잔한
일상을 살피는 풍경을 찾아 떠나가보자.

'올레삼춘들... 반갑수다양^^...
요디꼬지 오잰허난 복삭 소가수다.
놀멍 쉬멍 걸으멍 가게양~...
 
 
하영올레 1코스 출발지에서...
삼춘들... 잘도 곱수다^^
날씨도 또똣허고...
 
 
천지동 '풍경이 있는 오솔길'에 들어서다.
골목안 향기가 은은하다.
이제 올레길이 되여...
 
 

어느 처마아래 '쉼팡'에 머물렀다.

누가 그려놓은 채색일까...
그 시절 동화속 이야기가 아른거린다.
 
 
울담에 쳐진 담쟁이가 운치를 더한다.
꾸미지 않은 모양새가 좋다.
푸근하다.
 
 
'걸메생태공원'을 지나며...
 
 

'추억의 숲길' 솜반천으로 내려섰다.


새소리... 물소리...
어느 올레꾼의 감탄사가 한창이다.
추억 한자락...
 
 
'길 끝나는 곳에 기다림이 있다"고 하였으니...
각자의 의미로 걸어가면 그만이다.
그 길 아끼고 보다듬고 안아주며...

올레꾼의 모심(心)의 늘 그러하기를...

하여~ 길 안내자의 단골 멘트이기도 하다^^...
 
 
'서귀포 칠십리 공원' 파고라 연못에서 잠시
발품을 내려놓다.

햇살이 따스하니... 하늘은 파랗고
흩뿌려지는 물보라가 풍경을
이루었다.
 
 
'란타나'...
송이송이 빨간꽃술을 피우다.
저마다 올레꾼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새연교'에서... 아직도 공사중이라 '새섬'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내려놓고...
'새 인연을 맺는 다리'라고 누가 곱게도
이름을 붙여놓았네요^^

바람 잔잔하다.
 
 
'천지연' 기정길을 오르며...
그 험한 길을 뚫고 닦아내여 손 마디마디
굵은살이 박히였다.

낡은 배옷적삼 눈가에 떠올려진다.
 
 
조금은 가파른 골목길에 그려진 벽화가
퇴색을 더해간다.
그래도 올레꾼의 발품과 잘 어울린다.

희미해진 길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신
모든분에게 감사드리며..!
 
 
점심 식사 후...
'제주올레여행자 센터'에 다달았다.
하영올레... 그 길을 찾아서...

오늘도...

2022년 11월 6일~ 하영올레 1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1시 30분 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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