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올레 완주여행 11월(13일차)...

바람 세차다.
올레꾼의 모습이 밝은 표정이어서 좋다^^
'온평포구'에서 간세를 만나다.
3-b코스를 따라간다.
올레꾼의 모습이 밝은 표정이어서 좋다^^
'온평포구'에서 간세를 만나다.
3-b코스를 따라간다.


'강정동산'을 오르다.
억겁의 흔적이 이곳 저곳에 긴 틈새를
갈라놓고 있다.
그곳에 뿌리내린 생명의 꽃씨가 경외스럽다.
갈라놓고 있다.
그곳에 뿌리내린 생명의 꽃씨가 경외스럽다.

휘돌아서는 길가에 햇살 따스하다.
소나무 두 그루 운치를 더하고...
시린 하늘이 파랗기도 하다.
소나무 두 그루 운치를 더하고...
시린 하늘이 파랗기도 하다.

동행...
길에서 만나 올레벗이 되였다.
어색함도 잠시...
길을 아끼는 마음들이 으뜸이다.
어느 올레꾼도 덩달아^^...
길에서 만나 올레벗이 되였다.
어색함도 잠시...
길을 아끼는 마음들이 으뜸이다.
어느 올레꾼도 덩달아^^...

'신산리 카페'... 중간 스템프 간세에 다달았다.
늘 그곳 그 자리에...
올레꾼의 모심(心)을 품어안고 있다.
늘 그곳 그 자리에...
올레꾼의 모심(心)을 품어안고 있다.

시선...
하늘... 구름... 바다...
세찬 바람도...
늦가을 풍경이 고즈넉하다.
하늘... 구름... 바다...
세찬 바람도...
늦가을 풍경이 고즈넉하다.

신풍-신천 바다목장을 거닐고 있다.
바람이 하도 세차여 고개를 가늠할 수가 없다.
그래도 상쾌한 기분이 어찌나...
바람이 하도 세차여 고개를 가늠할 수가 없다.
그래도 상쾌한 기분이 어찌나...

언덕을 내려서니 아직은 꽃봉오리 머금은
'산국'이 지천에 피여나려 마중을
나와있다.
그 향기에 취하여...
들꽃도 올레꾼도 서로를 닮아있다!
'산국'이 지천에 피여나려 마중을
나와있다.
그 향기에 취하여...
들꽃도 올레꾼도 서로를 닮아있다!

길이 이어지고...

'배고픈' 다리를 스치고 있다.
날으는 새들도 저 언덕 동산에 쉬여간다고 하였으니 느릿느릿 그 길 걸으면
그만일 터이다.
잔 물결 살랑살랑...
날으는 새들도 저 언덕 동산에 쉬여간다고 하였으니 느릿느릿 그 길 걸으면
그만일 터이다.
잔 물결 살랑살랑...

'하천리' 해녀 탈의장 벽면에 기대여 앉으니
등이 따스하다.
그리 바쁠일도 없거니와...
잠시 발품을 내려놓고 머물러있다.
등이 따스하다.
그리 바쁠일도 없거니와...
잠시 발품을 내려놓고 머물러있다.


'표선해수욕장' 모래가에 내려섰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발이 호강을 하고있다.
찬 기운에 정신이 번쩍^^...
넓게 펼쳐진 구름 자락이 멋스럽다.
찬 기운에 정신이 번쩍^^...
넓게 펼쳐진 구름 자락이 멋스럽다.

종착지 '해비치' 해변 올레 안내소에 다달아...
차곡차곡 그 바램도 함께...
오늘도...
2022년 11월 13일~ 3-b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4시 30분경에)
차곡차곡 그 바램도 함께...
오늘도...
2022년 11월 13일~ 3-b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4시 30분경에)
'제주올레(코스별후기) > 3코스(온평포구-표선해비치해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3-a코스를 걸으며(43)... (0) | 2023.10.27 |
---|---|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3-b코스를 걸으며(42)... (0) | 2023.09.28 |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3-b코스를 걸으며(40)... (0) | 2022.07.31 |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3코스를 걸으며(39)... (0) | 2022.07.11 |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3-a코스를 걸으며(39) (0) | 2022.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