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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7코스(제주올레사무국-월평아왜낭목)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7코스를 걸으며(42)...

by 제주별방진 2023. 6. 3.
♤..♤ 제주올레 완주여행 4월(1일차)...

 

올레꾼들의 쉼터... 오가는 발품들이 그리
머물러 있는 곳!
담돌 하나하나 포근한 보금자리를
이루었다.

7코스... 길의 여정을 시작하다.

 

빨간 '먼나무' 열매가 알알이 여린 가지에
달려있다.
그 모양새가 붉게도 맺히여...

 

외돌개...

먼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가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다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는 할망바위 전설을
품고있다.

그 형상(形像)이 고고하다.
 
 
'수봉로'에 피여난 갯무꽃이 살랑거리고...
해풍에 수줍은 채색을 보았습니다.
간세로고가 잘 어울리네요.

 

박쌤과 지인분께서 시원한 커피랑 맛나는 빵이랑 달코롬한 아이스크림을 한턱 쏘셨네요.
길에서 누리는 호강인가 합니다.

감사드리며...

 

법환동 용천수에 발 담그다.
으랏차차^^...
맑고 차갑기가 어찌나..

 

점심 식사 후..

 

오늘 처음 올레길을 걸으시는 이쌤의 유머가 빛을 발합니다.

~ 올레삼춘 잘도 곱수다.

그리고 웃음 보따리가 빵 하고 터졌습니다^^

 

마중...
올레리본이 반갑기도 하여...
돌 뿌리에 조심조심...

 

길이 이어지고...

 

'서건도'를 지나고...
어느 간이올레 점빵에서 스템프 간세를
만났습니다.

한올 한올
그 바램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느릿느릿...

 

큰섬 두루두루 노란 유채꽃 향연이 한창이네요.
그 꽃말의 의미가 '명랑'이라 하였으니...
춘사월 봄날이 진한 향기를 머금고 있다.

'강정천'이 지척이다.

 

'월평리' 마을... 잠시 밭담에 발품을 멈추고...
환한 표정에 글쓴이도 덩달아^^...

 

먼길 걸어걸어...
어떤 모심(心)들을 담아내고 있을까...
오고가고...

 

종착지 '월평아왜낭목'에 다달아...
~ 삼춘 완주허잰 허난 복삭 소가수다^^
또시 만나게양...

오늘도...

2023년 4월 1일~ 7코스 안내를 마치다.
(오후 4시 30분 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