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이다.
수그러들지 않는 햇살이 기운차다.
바람 한들거리다.
수그러들지 않는 햇살이 기운차다.
바람 한들거리다.
'광치기' 해변... 길의 동선이 선명하다.
이내 발품을 시작하다.
내수면가에... 바다내음이 언뜻 살랑살랑 비추었다.
아장아장 귀여운 풍경이다.
작은 것 하나 버릴것이 없다.
눈여겨 보면...
'오조리' 올레 휴게실에 들르다.
어느 작가의 섬세한 손끝이 느껴진다.
간결한 선의 구도에 반하다.
'식산봉' 초입... 빛 틈새로 포커스를 맞추었다.
새소리 청아하다.
원시의 태동을 닮은...
'대수산봉' 길목에 다달았다.
원주목 화살표가 반갑다.
오늘따라...
원주목 화살표가 반갑다.
오늘따라...
소롯하다.
언제든 아끼며 이 길을 걸어야지...
사뿐히...
'혼인지'에서... 예쁘다.
어느 쉼팡에 앉아 냉수 한모금 목을 축이다.
'온평리' 마을 끝자락으로 들어섰다.
꽃마중 채색이 진하다.
송이송이...
꽃마중 채색이 진하다.
송이송이...
길을 걷는 마음은 행복하다.
늘 그러하듯...
오늘도...
2018년 8월 2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Pm 1시~6시, 14.5km : 광치기해변-온평포구)
늘 그러하듯...
오늘도...
2018년 8월 2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Pm 1시~6시, 14.5km : 광치기해변-온평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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