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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9코스를 걸으며(41)... ♤..♤ 아카자봉 하는 날... '대평포구' 간세에서 길을 시작합니다. 날씨 화창합니다. 올레꾼의 표정에도^^... 여유롭게 느릿느릿... 밭담에도 넝쿨에도 햇살 가득히... 바람 살랑살랑... '유채꽃' 피여난 길 따라... 얕은 오르막이 이어지고 잠시 물 한모금 목을 축이고... 포근하네요. '군산' 중턱에서... 올레리본과 간세가 마중을 나와있네요. 한 발자욱 두 발자욱... 아트 간세에 앉아... 저기... 제주올레 사랑해요^^... 길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동쪽 암봉으로 올라갑니다. 겨울 억새 아직도... 새봄 새날의 꽃 향기를 기다려봅니다. 추억 한자락... 길에서 만나는 인연을 남겨두며... 오름 아래 옹기종기 처마를 맞댄 지붕들이 정겹습니다. 길이 이어지고.. 잠시 발품을 쉬어가다. .. 2023. 2. 25.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0코스를 걸으며(42)... ♤..♤ 길동무 후기록 이모저모... 0. 일시 : 22.11.23 0. 구간 : 사계리체육공원-용머리 해안 0. 안내 : 길동무 8명 0. 대상 : 하나은행 70명 출발지 '사계리해안체육공원'에서... 좌로~ 고승우-석철순-김은주-오진희-방성향-최은정-최명숙 선생님... 이성관(촬영 중) 올레정성 한줌 두줌 담아내는 하나은행 모든분들의 표정이 보기 좋았습니다. 제주의 하늘과 바다 상쾌한 바람도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길이 되였네요. 길동무 선생님들 안내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전 11시경 안내를 마치며...) ~~~~~~~♤..♤~~~~~~~ 종착지 화모리 11코스 안내소에서... 나홀로... 그리 바쁠일도 없거니와... 2022년 11월 23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 2023. 2. 1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9코스를 걸으며(45)... 길... 제주올레 총동문회 클린올레하는 날~ 19코스 안내소에서... 한달에 두번... 올레정성이 아름답습니다. '해동포구'에서 마치며...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길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동복리 마을운동장 중간스템프 간세에 다달아... 잠시쉬어가다. 느릿느릿... 종착지 김녕서포구에서... 간세를 만나다. 길의 동선이 또렸하다. 오늘도... 2022년 11월 19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30분~ 오후 3시 30분, 19.4km : 조천 19안내소~김녕서포구) 2023. 2. 18.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으며(45)... 출발지 '김녕서포구'에서... 길게 늘어진 스템프 줄이 특이하다. 손때 묻은 간세가 길의 동선을 가르키고 있다. 햇살 가득하다. '제주바다사랑'... 하트 속 바램이 간절하다. 모두가 그런 마음들이기를... 청량하다. 옥빛 물빛이 곱기도 하다. 어찌나... '성새기' 좁은 길 사이로 '산국'이 피여있다. 늦가을 정취가 포근하다. 아장아장... 은빛 억새 바람에 나부끼다. 불어오는 해풍이 상큼하기 그지없다. 숨 한번 깊게 고르고... 길이 이어지고... 한동리 동동에 다달아... 구멍숭숭 성근 돌담에 붙여진 화살표가 반갑다. 늘 그곳 그자리에... 조그만 돌동산 밭담가에 초록 잎새가 따스한 햇살을 맞아들고 있다. 길은 해안가를 벗어나 '좌가연대'로 향하고... 20코스는 풍차의 길... 바람의 길이기도 하.. 2023. 2. 10.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7코스를 걸으며(42)... 길... 성안(제주시)으로 내려가는 길... 익숙한 풍경이다. 나혼자 걷는 여유가 느긋하다. 낙엽... 이제 머지않아 겨울 문턱이 지척이다. 빛바랜 채색을 디카속 정원에 곱게 담아두려 한다. '무수천'가를 걸어가고 있다. 노란 나무잎이 잘 어울린다. 호젓하다. 벌써 초록 보리싹이 파릇하다. 밭안 가득 농심의 바램이 여물어갈 터이다. 차디찬 겨울 삭풍을 견뎌내고... 남천나무 열매... 알알이 붉게도 맺히여... 먼나라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보았던 기억이 아련하다. 뒤돌아 보니 '한라산'이 낮으막하다? 각자의 시선으로 걸어가면 그만이다. 돌고 돌아가는 길이라 하였으니... 가는 길 오는 길... 저 비행기를 타본지 꽤나 오래인 것 같기도 하여^^... 튼튼한 밭담이 인상적이다. '외도천교' 돌팜에 잠시 .. 2023. 2. 9.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3코스를 걸으며(41)... ♤..♤ 제주올레 완주여행 11월(13일차)... 바람 세차다. 올레꾼의 모습이 밝은 표정이어서 좋다^^ '온평포구'에서 간세를 만나다. 3-b코스를 따라간다. '강정동산'을 오르다. 억겁의 흔적이 이곳 저곳에 긴 틈새를 갈라놓고 있다. 그곳에 뿌리내린 생명의 꽃씨가 경외스럽다. 휘돌아서는 길가에 햇살 따스하다. 소나무 두 그루 운치를 더하고... 시린 하늘이 파랗기도 하다. 동행... 길에서 만나 올레벗이 되였다. 어색함도 잠시... 길을 아끼는 마음들이 으뜸이다. 어느 올레꾼도 덩달아^^... '신산리 카페'... 중간 스템프 간세에 다달았다. 늘 그곳 그 자리에... 올레꾼의 모심(心)을 품어안고 있다. 시선... 하늘... 구름... 바다... 세찬 바람도... 늦가을 풍경이 고즈넉하다. 신풍-신.. 2023. 2. 9.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코스를 걸으며(42)... ♤..♤ 제주올레 완주여행 11월(12일차)... 출발지 '광치기' 해변에서... 바람 세차다. 빗망울 오락가락... 간세와 올레 인사를 나누고... 올레길에서 삶의 활력을 얻고 계신다는 김모 선생님... 정정하신 모습이 멋지시네요. 오래오래... 늦가을 초록의 색감이 여전하다. 그 길 어여삐 즈려밟고.. 솔솔 풀잎 따라... 지나가는 길손이 아는척을 한다. 누군가 하여 쳐다보니 반가운 얼굴이다. 길에서 맺여진 인연은 소중하다. 폭신한 '태역'길의 감촉이 보드랍다. '오조리' 내수면 호숫가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바람 적당하니 시원하다. 잠시 쉬어가는 발품도 그러하다. 잔잔하다. 길이 이어지고... 오조리 '족지물' 용천수에 발 담그다. 으랏차차^^... 흩뿌려진 물보라가 풍경을 이루었다. 발이 얼얼하다.. 2023. 2. 7.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1-1코스를 걸으며(42)... ♤..♤ 제주올레 완주여행 11월(11일차)... 출발지 '하우목동'항 올레간세에서... 우도올레 좋아요^^ 다섯이서 오붓하게... 낮은 밭담이 섬의 바람을 타고있다. 구멍 숭숭 이곳 저곳에... 빛바랜 '수국'의 모양새 마져도 운치스럽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꽃 향기를 닮은 사람들... 어느집 우영밭(텃밭)에 곱게도 피여나... 언뜻 스치는 행운인 듯 하다. 그리 머물러있다. 길이 이어지고...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울담벽에 그려진 '우도'의 바다색이 이채롭다. 숨비소리 애틋하다. 점심 식사 후... '쇠머리' 오름을 오르다. 추억 한자락... 저기^^... 우린 색다른 포커스의 포즈를 원한다^^... 한번쯤 눈여겨 둘러볼 일이다. 그 붓칠 하나하나... 어느 대가의 손길을 떠올.. 2023. 2. 7.
하영올레 1코스(22.11.6)... ♤..♤ 제주올레 완주여행 11월(6일차)... '하영올레'의 뜻은... 서귀포시 도심에 공원도 폭포도 하천도 먹거리도 볼거리도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총 3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어 올레꾼의 발품을 유혹하고 있다. 1코스는 '자연과 생태'... 8.9km 2코스는 '문화와 먹거리'... 6.5km 3코스는 '하천과 마을' 7.5km 테마로 길을 열었다. 3개 코스 모두 서귀포시 제1청사 정문을 시작과 종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그곳을 지키는 사람들과 잔잔한 일상을 살피는 풍경을 찾아 떠나가보자. '올레삼춘들... 반갑수다양^^... 요디꼬지 오잰허난 복삭 소가수다. 놀멍 쉬멍 걸으멍 가게양~... 하영올레 1코스 출발지에서... 삼춘들... 잘도 곱수다^^ 날씨도 또똣허고... 천지동 '풍경이 있는 .. 202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