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섬' 가는 길...
섬의 물빛이 아른거린다.
어떤 풍경일까...
그새 궁금해진다.
선착장 바다내음이 짭쪼름하다.
초여름 문턱을 넘어선 바람결이 살랑거린다.
천천히 섬안의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어느 바위틈 들꽃이 되여...
소망 한자락...
별로 달라질 것 없는 화폭 속 포커스이다.
'개망초' 꽃이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느릿느릿 하얀구름이 여린 햇살을 타고있다.
우도봉에 올라... 시원한 바람이 아장아장 불어온다.
물 한모금 목을 축이고...
그길 따라... 오롯이 사연사연 마다...
늘 반갑다.
매번...
동행의 벗이기도 하다.
큰섬 소식 싣고서...
풍경 하나...
풍경 둘...
섬을 남겨두다.
늘 그렇다.
섬 그리고 나...
오늘도...
2019년 6월 24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11시~Pm 4.30, 11.7km : 천진항-우도봉-하고수동해수욕장-하우목동항-천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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