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김녕 서포구... 20코스 표지석 동선이 선명하다.
볕 좋은 날... 바람이 졸졸 따라나선다.
성근 울담이 멋스럽다.
밤 하늘 밝혀줄 전구가 대롱대롱 달려있다.
인기척 없는 고요가 부드럽다.
어린 아가의 포즈가 귀엽다.
강아지도 따라왔네요^^
엄마의 손길이 분주하다.
포커스... 스쳐지나는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낮게 시선을 낮추어 올려다보고 있다.
새삼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사진의 묘미는 각자의 몫이다.
풍차가 돌아가는 언덕에서... 가는 길 오는 길...
올레 이정표가 든든하다.
한줌 두줌 정성으로...
환해장성 가는 길... 길은 변함이 없다.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 정겹다.
어느 작은 카페 울담에 꽃무리가 활짝 피여있다.
멋스럽다.
저 창문 속 커피향이 궁금해진다.
길이 이어지고...
휘돌아 가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
누군가는...
종착지 '제주해녀박물관'에 다달아...
늘 반갑게 맞아주는 그곳 안내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간세도 그렇고^^...
2021년 5월 13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30분~ Pm 2시 30분, 17.6km : 김녕서포구-제주해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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