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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코스별후기)/20코스(김녕서포구-제주해녀박물관)

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20코스를 걸으며(35)...

by 제주별방진 2021. 7. 17.

길...

 

 

김녕 서포구... 20코스 표지석 동선이 선명하다.

볕 좋은 날... 바람이 졸졸 따라나선다.

 

 

성근 울담이 멋스럽다.

밤 하늘 밝혀줄 전구가 대롱대롱 달려있다.

인기척 없는 고요가 부드럽다.

 

 

어린 아가의 포즈가 귀엽다.

강아지도 따라왔네요^^

엄마의 손길이 분주하다.

 

 

포커스... 스쳐지나는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낮게 시선을 낮추어 올려다보고 있다.

새삼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사진의 묘미는 각자의 몫이다.

 

 

풍차가 돌아가는 언덕에서... 가는 길 오는 길...

올레 이정표가 든든하다.

 

 

한줌 두줌 정성으로...

 

 

환해장성 가는 길... 길은 변함이 없다.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 정겹다.

 

 

어느 작은 카페 울담에 꽃무리가 활짝 피여있다.

멋스럽다.

저 창문 속 커피향이 궁금해진다.

 

 

길이 이어지고...

휘돌아 가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

누군가는...

 

 

종착지 '제주해녀박물관'에 다달아...

늘 반갑게 맞아주는 그곳 안내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간세도 그렇고^^...

 

2021년 5월 13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30분~ Pm 2시 30분, 17.6km : 김녕서포구-제주해녀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