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마음따라~ 제주올레 5코스를 걸으며(36)...

길...

 

 

아카자봉 하는 날... '남원포구'에서... 

반가워요^^

 

 

멀리 '섶섬'이 가을바다에 떠있다.

마스크 꼭꼭...

놀멍 쉬멍 걸으멍...

 

 

어색함도 잠시... 금새 올레짝꿍이 되여 길을 걸어간다.

온갖 세상 이야기가 펼쳐진다.

때론 즐겁게 때론 마음 찡하게 때론 감동의 드라마를 올려놓기도 한다.

 

 

'한반도' 모양새가 뚜렷하다.

다듬어 지지 않은 그대로의 풍광이 신비스럽다.

인기 있는 포토죤의 한 장소이기도 하다.

 

 

무념 무상의 길이 아닐지라도 이 길에서 한번쯤은 일상의 바쁨을 내려놓으면 어떨까...

풍경이 되고 바람이 되여...

그 몫은 각자의 바램이기도 하다.

 

 

점심 식사후...

'새천포' 내천으로 내려섰다.

동심^^...

 

 

보는이도 덩달아 시원하다.

작으마한 행복이 솔솔 흐르고 있다.

10월 어느날에...

 

 

'넙빌레' 포토죤에서...

 

 

반영...

 

 

잠시 쉬어간다.

느긋한 미소가 으뜸이다.

그리 바쁠이도 없거니와 느릿느릿 그 길에서...

 

 

길이 이어지고...

 

 

길의 끝남이 지척이다.

우리 다시 만나요... 흑흑흑^^

 

 

'쇠소깍' 다리에 다달아...

 

 

길을 걷는 사람들...

추억도 행복도 가득하시길...

오늘도...

 

2021년 10월 15일~ 별방진의 디카 일기록을 쓰며...
(Am 9시 30분~ Pm 4시, 13.4km : 남원포구-쇠소깍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