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올레 완주여행 2월(20일차)...
섬은 늘 바람과 파도와 올레길을 품어왔습니다.
한시도 바람 잘 날 없는 그곳이 이제 올레길이 되여
뭍 손님의 발품을 다독여 주고 있지요!
길따라 마음따라...
다섯이서 어우렁 더우렁 올레 이야기 도란도란...
올레꾼이어서 행복한 사람들..!
바람코지 '김녕서포구'에서... 올레야 가자^^
해녀의 '숨비소리'를 잠시 떠올려봅니다.
그 상상만으로도...
어느집 담장에 얹인 빨간 우체통이 소담하네요.
어떤 모심(心) 들일까...
저마다 추억 한자락 곱게 담아내기를...
거센 바람이 언뜻 풍경을 이루었다.
마중...
올레리본이 반갑기도 하여^^
길이 이어지고...
~~~~~~~♤..♤~~~~~~~
'월정리' 모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쑥동산'을 오르며...
길도 올레꾼도 서로를 닮아있다.
동행의 벗이되여...
행원마을 가는길에...
오후의 겨울 햇살이 포근하다.
느릿느릿...
행원 '어등포구' 중간 스템프에 다달아...
꼬옥...
차곡차곡 어느 올레꾼의 꿈이 농익어간다.
족은 빌레동산...
한 발자욱 두 발자욱...
스치는 올레꾼과 눈 인사를 나누고...
한동리 '좌가연대' 쉼팡에 앉아...
''제주올레 사랑해요^^...
어찌나...
길이 이어지고...
'평대리' 어느 밭담 너머 여린 풍경이 정겨웁다.
파란 하늘가 뭉실 구름은 어떻고...
올레꾼 넷이서 두런두런 걸어가고 있다.
휘돌아 가는길에...
'뱅듸동산'에 오르다.
간세야 간세야!
차디찬 바람을 온 몸으로 부여안고...
길의 끝남이 지척이다.
가는 길 오는 길...
늘 그곳 그 자리에...
다시 길이 시작되는 곳!
종착지 '21코스' 올레안내소에 다달아...
내일 다시 만나요^^
2022년 2월 20일~ 20코스 길 안내를 마치다.
(바람불어 좋은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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